서울을 대표하는 '신바람 야구'의 대명사였던 LG트윈스는 2002년을 끝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며 많은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한동안 팬들은 가을에 입어야 제몫을 하는 유광점퍼를 품은 채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DTD)는 말을 견뎌냈다. 그러나 2013년이 되자, 11년만에 LG트윈스는 움츠렸던 날개를 편 듯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승장구하는 LG트윈스는 모두의 기대를 등에 업고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Contents
저주보다 깊은 사랑
안 기자님, 1년만 더 해보시죠
PART 1 | 2013, 그 뜨겁고 눈부신 불꽃
김기태 감독의 힐링캠프
‘라뱅’ 이병규의 빅뱅
유망주의 무덤에서 나온 김용의와 문선재
봉중근, 이상훈의 저주를 풀다
‘예쁜 오리새끼’ 류제국
2002년의 주역, 그들이 앞장서다
2013 LG트윈스 하이라이트
독한 예방주사 ‘엘넥라시코’
PART 2 | 실패의 조각들, 미래를 위한 역사들
2002년 김성근, LG 야구 브랜드가 바뀌다
멈춰버린 신바람
고추장을 들고 남미로? 이순철의 도전
김재박 감독, 그리고 DTD
옆집에 노크하다, 박종훈의 실험
LG는 왜 유망주를 보냈나
1024분의 1 확률, 오해와 진실
PART 3 | 실패로만 끝나는 실패는 없다
FA 없이, 그리고 FA와 함께
더그아웃 노래방과 고의패배 논란
옵티머스 속 갤럭시
DTD를 이겨내는 법
이겨야 오해도 풀린다
열쇠는 LG맨들이 쥐고 있다
PART 4 | LG, 인화로 다시 태어나다
김기태 감독, 맥주캔과 눈물
강한 리더의 소프트 파워
나와 너 사라지고 우리로 태어나다
LG패션엔 반바지가 없다
세 남자가 만나는 시간, 오후 2시 30분
LG가 다시 LG다워지다
PART 5 | 나는 LG트윈스가 되고 싶다
그깟 유광점퍼가 뭐라고
팬들의 응원과 원망에 응답하다
그녀의 PS 파트너
Author
안승호,김식
스포츠경향 체육부 야구팀장. 2001년 굿데이신문에 입사한 이후로 노트북 하나 들고 전국 방방곡곡 야구장으로 출퇴근한지 14년째를 맞고 있다. 야구기자로 일한 14년 중 대부분을 LG 트윈스와 함께했다. 2002년 가을의 눈물 젖은 준우승에 이은 10년 아픔, 그리고 2013년 광명의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다. 2000년 페넌트레이스 개막부터 2012년 한국시리즈까지 프로야구 중요 현장을 빠지지 않고 다녔다. 아울러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5~2007년ㆍ2011년 아시아시리즈,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프로야구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를 취재했다. MBC 야구전문 토크 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다. 프로야구 정보서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1·2013년 판, 야구입문서 『야구 읽어주는 남자』, 자기계발서 『대한민국 승부사들 - 김성근 편』 등을 공동 집필했다.
스포츠경향 체육부 야구팀장. 2001년 굿데이신문에 입사한 이후로 노트북 하나 들고 전국 방방곡곡 야구장으로 출퇴근한지 14년째를 맞고 있다. 야구기자로 일한 14년 중 대부분을 LG 트윈스와 함께했다. 2002년 가을의 눈물 젖은 준우승에 이은 10년 아픔, 그리고 2013년 광명의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다. 2000년 페넌트레이스 개막부터 2012년 한국시리즈까지 프로야구 중요 현장을 빠지지 않고 다녔다. 아울러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5~2007년ㆍ2011년 아시아시리즈,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프로야구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를 취재했다. MBC 야구전문 토크 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다. 프로야구 정보서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1·2013년 판, 야구입문서 『야구 읽어주는 남자』, 자기계발서 『대한민국 승부사들 - 김성근 편』 등을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