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전사1, 2]권으로 토론 교육의 역사와 현장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킨지 8년 토론의 전사 시리즈는 [토론의 전사 3~9]를 거쳐 드디어 완결판에 이르렀다.
토로의 철학과 가치에서 다양한 토론의 방법, 독서 토론과 고전 읽기, 협동조합과 토론, 가족 토론과 하부르타와 그림책으로 토론하기 등 토론 분양의 외연을 꾸준히 넓혀온 토론의 전사 시리즈가 토론의 한계와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질문을 마련했다.
현대사회에서 토론의 가치는 뚜렷하다. 논리성과 창의성 그리고 경청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삶의 방식이며 문화다. 물론 토론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토론을 공부했을 때 이야기다. 문제는 토론이 전개되는 현장의 비교육적인 분위기와 토론 자체에 내장된 분리, 대립의 요소 즉 토론의 어원 디베이트(debate)에 분열(devide)과 투쟁(battle)의 의미 담겨 있어 그 한계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상생과 협력과 창의적 대안을 필요로 하는 21세기 사회에서 토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화와 회의와 토론의 철학과 방식을 창조할 수 없을까? 『토론의 전사 10, 화백회의와 직접 민주주의』는 기존의 토론이 지닌 한계에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 답이 화백회의에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_04
추천의 글 _09
토론 민주주의를 기원하며 _고민정
이십년 토론 공부의 나무 끝에 달린 ‘화백회의’라는 열매 _곽노현
신라시대의 화백회의를 학생들과 교실에서 한다고? _김혜숙
1부_토론에서 화백으로, 민주주의에서 직접 민주주의로
토론의 한계와 화백의 탄생 _20
[선덕여왕] 속 화백회의와 직접민주주의 _36
2부_화백회의란 무엇인가?
화백회의와의 첫 만남 _90
안익태 애국가와 화백회의 _117
화백회의의 절차, 방법 _143
화백회의와 씨 정신 _161
화백회의의 철학과 세계관-라쇼몽 _169
3부_화백회의와 토론 수업, 토론 대회
교실 수업에서 화백회의(초등 사례, 중등 사례) _188
화백회의와 토론대회, 토론의 심사와 평가 _252
온라인 토론대회, 온라인 화백회의 _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