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도시야, 내쫓기는 사람들의 둥지가 되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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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172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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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12
Pages/Weight/Size 140*203*20mm
ISBN 979116172745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도시의 민낯 젠트리피케이션, 그 원인과 해법을 탐구하다

화려한 도시의 한복판에 드리운 차가운 그림자
내쫓기는 사람들에게 온기와 둥지를 되돌려 주자
장소와 소유, 도시의 참뜻을 찾자

[사회 쫌 아는 십대] 시리즈 05번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사는 도시와 긴밀히 연결된 문제를 다룬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도시야, 내쫓기는 사람들의 둥지가 되어 줄래?』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말로 ‘둥지 내몰림’으로 표현되는 젠트리피케이션은 자기 뜻과는 관계없이 강제로 삶과 생활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걸 가리킨다. 최근 성장하는 도시의 이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삶터와 일터에서 내쫓기는 일이 무시로 벌어지면서 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른 이것. 낯설게만 느껴지는 이 단어가 과연 낯선 만큼 우리와 상관없는 동떨어진 문제일까. 이 책은 바로 지금 바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내 이웃의 문제요 내 문제라는 문제의식으로 마련되었다. 우리 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여러 모습을 그려 보이면서, 어떤 연유로 이것이 이렇게 공고화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살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필자 주변에서 크고 작게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평범한 우리네 현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적인 탐구와 풍부한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튼튼한 논거를 마련하여 원인과 해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십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를 선별하고 에세이 형식으로 내용을 다듬었다. 거기에 예술적이고 회화적인 삽화가 공감의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Contents
도시야, 안녕

1장 젠트리피케이션이 대체 뭐기에
족발과 망치
젠트리피케이션의 뿌리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장 젠트리피케이션은 다중인격자
얼굴이 왜 여러 개냐면
따로 또 같이
혼저 옵서예? 그만 옵서예!

3장 둥지에서 내몰리는 사람들
기이한 장례식
불구덩이 속에서
쫓아내는 사람, 쫓겨나는 사람
끝없이 되풀이되는 인클로저
도시의 역사가 곧 젠트리피케이션의 역사

4장 돈으로 쌓아 올린 부동산 공화국
돈을 먹고 자라는 도시
이곳도 저곳도 하얗게 하얗게
내 꿈은 건물주예요
‘좋은’ 젠트리피케이션은 있을까?

5장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방패들
우리 스스로 건물주가 되자
법으로 보호해 주마
우리 갈 길은 멀어도
지역을 다시 살리자?
시민과 정부가 함께
구조와 본질에 주목하기

6장 장소, 소유, 도시의 참뜻을 찾아서
사라진 내 고향 마을‘장소’를 되찾자
사유 재산권을 넘어
내가 꿈꾸는 도시

돈과 사람의 갈림길에서
도움받은 책
Author
장성익,신병근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 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학술 연구, 시민 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깨동무하며 생명과 삶의 가치가 꽃피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가 고루 나누고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과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책,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환경 정의》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생명 윤리 논쟁》 《환경 논쟁》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십대》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 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학술 연구, 시민 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깨동무하며 생명과 삶의 가치가 꽃피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가 고루 나누고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과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책,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환경 정의》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생명 윤리 논쟁》 《환경 논쟁》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십대》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