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력’, ‘상상력’이 늘 꼽힌다. 개인방송 크리에이터가 되어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일이나 광고 기획자가 되어 기발한 카피를 쓰는 일, 새로운 제품의 연구와 개발을 하는 일 모두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 시작을 시 쓰기로 해보면 어떨까? 『10대를 위한 나의 첫 시 쓰기 수업』은 시와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시 쓰기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요즘은 이모티콘과 자음 한 글자만으로도 의사를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한다. 이런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이 좀 구식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 쓰기의 가장 큰 유익은 바로 창의력과 상상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공감 능력이나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표현력, 어휘력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다 보면 단순히 글을 쓰는 기술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유연한 발상을 시도하고 여러 분야에 응용하는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Contents
들어가며_우리 안의 시인을 찾는 글쓰기 수업
1장 시, 대체 뭘까?
시는 왜 쓰는 것일까?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시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시 쓰기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창의성과 상상력이 자라는 시 쓰기
좋은 시란 어떤 시일까?
마음을 건드리는 시의 조건
좋은 시를 쓰려면?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즐거움|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소소한 경험을 특별한 시로 바꾸려면
2장 기발한 표현력을 키우자
상상목록 작성하기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는 상상목록|단어 바꾸기|엉뚱한 단어로 바꾸기|이야기 만들기|창의력은 무한하게 빛날 수 있다
참신함이 돋보이는 단어 연결하기
어울리지 않는 단어 연결하기|참신한 단어 연결 방법
같은 것도 뒤집어 생각하기
발상을 전환하는 다양한 방법
기성 시 바꿔 써보기
시어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진다|적용해 보기
짧은 시로 ‘베스트 댓글’ 쓰기
시를 쓰는 감각을 기르는 짧은 시 쓰기|짧은 문장이 특별해지는 방법
3장 게임하듯 놀면서 시 쓰자
보드게임으로 시 쓰기
딕싯 게임이란?|보드게임을 활용한 본격적인 시 쓰기|보드게임을 하며 시를 쓸 때 주의할 점|한 단계 더 나아가기
단어 카드로 힙합 가사 쓰기
게임으로 랩 만들기|게임 준비와 규칙|잘못된 예시를 고쳐 보기|좋은 발상과 표현이 담긴 예시|함께 만드는 랩
좋아하는 게임으로 시 쓰기
좋아하는 게임을 활용하면 무엇이 좋을까?|게임에서 얻는 통찰력|게임을 소재로 한 시들|게임을 활용해 시 쓰기
수수께끼를 내듯 시 쓰기
수수께끼를 활용해 시 쓰기|일기를 시로 바꿔 쓸 때 주의할 점
4장 이제는 나도 시인
글감은 바로 네 곁에 있어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자|일상이 좋은 소재가 된다|감정을 잘 표현하면 감동을 끌어낼 수 있다|예술 작품이 주는 영감|상상은 창의성과 연결된다
시에 감정을 담으려면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시의 리듬감을 살려 보자
시의 리듬을 파악하려면|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변형하기|반복과 수미상관|행갈이와 연갈이
분위기를 바꾸는 시제
현재, 과거, 미래 시제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부록_글쓰기에 유용한 감정 단어
Author
박용진
1982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했다. 서울 양정중학교 국어교사. 2006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미궁》으로 김달진창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만든 고등학교 자유교과 과정인 ‘생각을 키우는 퍼즐과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사들의 모임인 ‘퍼즐과 보드게임 수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1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이 책은 그렇게 쌓인 아이들의 작품들만큼 즐거운 고민과 시간이 담긴 기록이다.
1982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했다. 서울 양정중학교 국어교사. 2006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미궁》으로 김달진창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만든 고등학교 자유교과 과정인 ‘생각을 키우는 퍼즐과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사들의 모임인 ‘퍼즐과 보드게임 수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1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이 책은 그렇게 쌓인 아이들의 작품들만큼 즐거운 고민과 시간이 담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