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어렵다? 쉽다?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쉽다!’를 외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옥 전문강사는 전국 초·중·고에서 경제 특강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을 발견했다. 부자는 꿈꾸지만 경제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실제 중학생 286명에게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이 있냐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부자 되는 법, 아르바이트, 월급처럼 돈과 관련된 것에 관심을 보이고, 경제 개념과 상식을 아는 것에는 소극적이었다. “아직 학생인데 경제를 알아야 하나?”, “나중에 대학을 경제학과로 갈 것도 아닌데” 같은 반응이었다. 지만 저자는 경제야말로 가장 실용적인 지식이라고 설명한다.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은 경제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회피하는 아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접하는 ‘소소한 용돈’에 집중한다. 천 원, 오천 원, 만 원, 오만 원 등 금액별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경제개념을 결합한 것이다. 액수가 점점 커지면서 다루는 개념의 범위도 넒어지기 때문에 저절로 경제학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Contents
들어가며_부자는 되고 싶지만 경제는 어려운 너에게
주인공 소개_유빈&엄마
1장. 바나나 우유가 경제가 됩니다! : 천 원으로 알아보는 수요와 공급
수요, 바나나 우유를 사고 싶어! | 수요의 가격 탄력성 | 공급, 바나나 우유를 팔고 싶어! | 공급의 가격 탄력성 | 바나나 우유 가격은 누가 정할까? |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 | 수요량과 수요는 어떻게 다를까? | 내 용돈의 가격은 얼마일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용돈 공급이 늘었어요!
2장. 엄마, 저 용돈이 너무 적어요! : 5천 원으로 알아보는 소비와 한계효용
어떻게 현명한 소비를 할까? | 우리는 왜 돈을 쓸까? | 기업은 왜 계속 제품을 만들어 낼까? | 나를 흔들리게 하는 디드로 효과 | 효용과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택배야! 빨리 와라
3장. 금리는 금이빨을 말하는 건가요? : 만 원으로 알아보는 돈의 가치와 복리
단리와 복리의 차이 | 무서운 이자 이야기 | 오늘 받는 돈과 내일 받을 돈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용돈을 며칠에 한 번씩 받을까?
4장. 옛날 짜장면과 요즘 짜장면은 달라! : 2만 원으로 알아보는 물가와 인플레이션
물가와 돈의 상관관계 | 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아는 방법 | 우리나라 물가는 몇 위? | 인플레이션, 돈이 많다고 다 좋을까? | 디플레이션, 언제까지 떨어질 거니?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책가방 물가지수도 만들어 주세요
5장. 사랑하는 삼촌, 올해는 세뱃돈이 왜? : 5만 원으로 알아보는 실업과 경기
실업은 왜 생기나요? | 실업과 물가의 연결고리 | GDP,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려 줘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붕어빵 아저씨가 보라색 바다에 빠지다
6장. 여행의 시작은 환전입니다! : 10만 원으로 알아보는 환율과 국제거래
매일매일 바뀌는 환율의 세계 | 환율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 | 왜 항상 달러가 기준이 될까? | 환율은 누가 결정할까? | 우리나라의 환율제도는?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나 혼자 환전해서 미국 간다
7장. 아이돌 콘서트 티켓이 얼마라고요? : 15만 원으로 알아보는 기회비용과 경제적 선택
콘서트 티켓이 비싼 이유 | 경제문제는 왜 일어날까? | 기회비용이 왜 중요할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저도 아이돌 콘서트 가고 싶어요
8장. 저 사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 30만 원으로 알아보는 예적금과 신용카드
금융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예금과 대출상품의 정리 | 예금과 적금의 이자 지급 방식 | 나의 슬기로운 카드생활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푼돈으로 눈사람을 만들어요
9장. 만 원이 50만 원이 된다고요? : 50만 원으로 알아보는 보험과 투자
보험은 왜 필요할까? | 주식,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다 | 채권, 회사에게 돈을 빌려주다 | 주식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걸까?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원플러스원으로 펀드합니다
10장. 암호화폐로 돈을 번다고요? : 100만 원으로 알아보는 암호화폐 세상
현금 없는 사회가 오다 | 새로운 화폐가 바꿀 미래 | 새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10대의 속닥속닥 용돈 토크_ 할머니도 전자지갑을 가질 수 있을까?
나가며_나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부록_중학생 286명에게 ‘돈’에 대해 묻다
참고 자료
교과 연계
Author
김영옥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강사로 15년째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는 청소년 대상의 경제 교육을 하지만 학부모나 성인 대상의 경제 교육도 한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있다 첫 아이가 4살이 되던 해에 남편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강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국영수 공부 외에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대학생과 중학생 이렇게 두 딸이 있으며, 어릴 때부터 돈을 다루는 법과 경험 자본을 쌓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했다. 책에는 엄마들이 했던 질문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기업 등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 코너의 경제 분야 연재를 하기도 했으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한국금융투자자 보호재단 등에서 협력 강사로 활동했다. 『용돈 교육의 마법』,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책을 썼다.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강사로 15년째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는 청소년 대상의 경제 교육을 하지만 학부모나 성인 대상의 경제 교육도 한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있다 첫 아이가 4살이 되던 해에 남편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강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국영수 공부 외에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대학생과 중학생 이렇게 두 딸이 있으며, 어릴 때부터 돈을 다루는 법과 경험 자본을 쌓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했다. 책에는 엄마들이 했던 질문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기업 등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 코너의 경제 분야 연재를 하기도 했으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한국금융투자자 보호재단 등에서 협력 강사로 활동했다. 『용돈 교육의 마법』, 『천 원으로 시작하는 10대들의 경제학』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