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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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09
Pages/Weight/Size 152*221*17mm
ISBN 978899346382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서양 말투,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지 않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 지킴이 최종규가 10대를 위해 쓴 한국말 이야기


이 책은 20년 동안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최종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쓴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인 한국말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이는 ‘삼시 세끼’와 익숙하게 잘 쓰는 ‘-가운데’, 홈쇼핑 방송에서 늘 쓰이는 ‘고객님’이 왜 잘못된 말투인지, ‘앙꼬빵’과 ‘땡땡이’가 왜 일본 말투인지 등 151가지 주제 글을 통해 서양 말투나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어 잘못 쓰는 한국말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알려 준다.

저자는 어느 낱말이나 말투이든 몇 가지 틀로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 있으며, 뜻과 느낌과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다듬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을 가꾸면서 새로운 낱말과 말투를 찾아볼 수 있으면 더 즐겁게 말넋을 북돋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 책은 무조건 한자말이나 영어를 써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한자말이나 영어를 쓰더라도, 먼저 한국말이 어떠한 말인지를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국말을 모르면 번역이나 통역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Contents
차례
머리말
미리 읽기

ㄱ. 이름씨 · 매인이름씨 · 대이름씨 (명사 · 의존 명사 · 대명사)
가운데 · 개 · 것 · 경우· 고객님 · 귀하 · 그/그들 · 그것 · 그녀 · 까닭에/때문에 · 나름 · 마찬가지 · 선생님 · 속 · 아래 · 안 · 엄마/아빠 · 위 · 저희 · 정말 · 진짜 · 호랑이/호랑나비/호랑이띠

ㄴ. 어찌씨 · 이음씨 · 느낌씨 · 얹음씨(부사 · 접속 부사 · 감탄사 · 관사)
가끔씩/이따금씩 · 가장 · 그래서/그러나/그러니까/그러므로/그런데 · 그리고/따라서 ·너무/너무너무 · 아울러 · 하면/하여/해서 · 하지만/한데/허나 · 한 ·혹은 · 휴/휴우

ㄷ. 움직씨 · 그림씨(동사 · 형용사)
가져오다/낳다 · 가지다 · 같다(것 같다) · 달리다/달려가다 · 대하다(-에 대하다) · 던지다 · 드리다 · 만들다 · 많다 · 바래다(바램) · 있다 · 주다(전화 주다) · 지니다 · 파랗다/푸르다 · 푸르른(푸르르다)

ㄹ. 토씨 · 씨끝(조사 · 어미)
-께/-께서 · -께로/-에게로/-한테로 · -들 · -로부터/-으로부터 · -ㅁ과 동시에/-와(과) 동시에 · -ㅁ에 따라/-함에 따라 · -ㅁ으로써 · 보다 · 뿐 · -었었-/-았었- · -에로 · -에 있어/-에게 있어 · -한(무엇)

ㅁ. 일본 말투
땡땡이 ① · 땡땡이 ② · 며느리배꼽/며느리밑씻개 · 부락/자연 부락 · 빵꾸/펑크 · 삐까번쩍 · 시작 · 시합/진검 승부 · 십팔번 · 앙꼬/소보로(소보루) · 애로 사항 · 에또 · ‘―’ · 잉꼬/잉꼬부부 · 자체 · 제군 · 준비 땅(요이 땅)

ㅂ. 얄궂은 말투
0% · 100%/100점 · 180도 바뀌다 · 2%(2퍼센트/2프로/2% 부족할 때) · 노답/노잼 · K씨 · 숫자말 · 시간 읽기 · 이름씨꼴로 쓴 말 · 임자말 자리(우리는/나는/저는) · 입음꼴로 쓴 말 ‘-하게 되다’

ㅅ. 이런 말 저런 말
‘-에 대해’ · ‘관계자 외 출입금지’ · ‘필요시’ · “아래 번호로 전화하세요” · ‘스틱’ · “환승 시 하차 태그하세요” · ‘개봉 시 주의 사항’ ·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처에서 바꾸어드립니다” ·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인지는 붙이지 않습니다” · ‘희망 소비자 가격’ · “거동이 불편하세요?” · “거론할 이유 없다” · “거칠게 말하자면” · “이런 결과를 낳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기타 등등’ · ‘낙엽이 지는 계절’ · “다름 아니라” · “얼른 답을 주세요” · “대담은 2014년 초에 있었다” · “뜨거운 태양이 지구를 달구네” · “지금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 ‘매일같이/매일처럼’ ·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매분마다 바뀐답니다” · “무임승차하지 마세요” · ‘불특정 다수의 의견’ · ‘삼시 세끼’ · “서로 상대에게 힘이 되자” · ‘선망의 눈/선망의 대상’ · “시도 때도 없이 와요” · ‘시시때때로’ · “식사하셨어요” · “우려가 있습니다” ·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이해가 되나요?” ·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입니다” · “좋은 질문이에요” · ‘지속 가능한 미래’ ·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합니다” · “적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행복 지수가 올라갑니다” · “희색이 만면합니다”

ㅇ. 토씨 ‘-의’
‘나의’와 ‘내’ · ‘나의’와 ‘우리’ · ‘之’와 ‘의’ · ‘of’와 ‘の’
Author
최종규,강우근,숲노래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곁책》,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곁책》,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