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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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11
Pages/Weight/Size 152*221*20mm
ISBN 978899346350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평화와 환경을 위한 ‘탈핵’ 이야기

우리나라는 현재 23개의 핵발전소를 운행하고 있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핵발전소가 많은 나라이다. 그런데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핵 에너지를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주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 3주기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핵과 방사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다.책에서 저자들은 핵발전소와 방사능의 위험을 환경, 윤리, 역사, 건강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핵발전소의 수명은 길어야 40년 정도지만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은 수십만 년에 걸쳐 보관해야 하는 위험한 물질이기에, 40년 동안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서 위험한 물질을 수천 세대에 걸쳐 남겨 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수십 년 전 핵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에서는 아직도 방사성 물질의 누출이 진행 중에 있으며, 사고 지점으로부터 반경 30킬로미터 안에는 사람들이 못 들어가고 있는데, 이보다 훨씬 사고 규모가 큰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상상조차 어려울 지경이라며 핵발전소의 위험을 경고한다.

이와 함께 이렇게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폐기하고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 없이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외국 사례 등을 통해 알려주며, 탈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들어가며 핵보다 더 강한 에너지 -소복이

1강.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핵발전소와 핵무기 - 최열
지구를 소비하는 우리의 일상/ 핵 문제는 세계인이 풀어야 할 숙제/ 미래학자들의 경고/ 핵무기·핵발전의 뿌리는 하나/ 수십만 년이 지나야 사라지는 핵폐기물/ 핵발전은 정말 안전한가?/ 오염된 분유는 왜 한국으로 왔나/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원자력/ 미국이 핵발전소를 안 짓는 이유/ “생명을 중시하면 이익을 가볍게 여긴다”/ 핵발전소,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의 참여가 환경과 생명을 살린다

2강. ‘원자력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김익중
나는 왜 탈핵 운동가가 되었나/ 한국 핵발전소와 일본 핵발전소의 차이/ 방사능에 포위된 일본의 수도/ 세계에서 핵발전소가 가장 많은 나라는?/ 핵발전소 사고의 현주소/ ‘원자력 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국내 핵발전소 점검 결과/ 핵발전소, 꼭 필요한가/ 탈핵이 최고의 안전이다

3강. 독일에서 찾아본 탈핵의 길 - 이원영
탈핵의 현장/ 에너지 자립의 현장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를 줄인다 / 소아과 의사가 세운 태양광발전소/ 에너지 정책은 고도의 경제 정책/ 유럽 전역에 전기를 수출하는 독일/ 에너지 전환과 삶의 양식 변화/ 탈핵은 양심의 문제다

4강. 아톰과 고질라-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 한홍구
핵안보정상회의와 3S/ 누가 핵안보를 위협하는가?/ 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맥아더의 한반도 원폭 투하 계획/ 지워진 이름, 조선인 원폭 희생자들/ 핵발전,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시스템에서 내려와야 한다

5강. 방사능도 전염되나요?-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우석균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후쿠시마의 일상과 그 이면/ 체르노빌의 기억과 후쿠시마의 현실/ 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방사능이 암 발생률을 높인다/ 핵은 인간이 만든 불치병/ 평화와 환경을 함께 외쳐야 할 이유

나가며 2111년 미래로부터 온 편지: 3·11 이후의 세상은? - 강양구

Author
최열,김익중,이원영,한홍구,우석균,강양구,소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