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하늘편

때가 주는 의미

요즘 10대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 오늘도 나에게 24시간이란 시간을 하늘이 부여해 주었구나.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기보다는 학원이다 과외다 부모님의 등살에 떠밀려 다니느라 잠 못 이루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10대들과 담인 신좌모의 [하강직부문형서]를 함께 읽으며 지금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그 효과는 바로 뒤의 ‘10대 생각’에서 볼 수 있다. 이 글을 읽은 10대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두고 두려워하거나 초조해하기보다 긍정적인 미래의 자화상을 그리며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