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턴가 사람들은 디맨으로 변한다.
매일 밤 계속되는 습격, 그리고 동생을 찾는 한 남자.
그 혼돈 속에서 신이 눈을 뜬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거대한 섬, 헥사곤아일랜드. 악마의 모습을 한 괴한들이 시민들을 습격한다. 시민들은 그들을 ‘디맨’이라 부르는데, 디맨들은 잔혹하게 영혼을 흡수하고 학살도 서슴지 않는다. 다행이도 그들에게 유일한 약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햇빛!
정부는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 태양의 도시 ‘헥사곤필드’를 건설한다. 그러나 이곳은 소수의 사람들만 거주할 수 있고, 필드 밖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디맨들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나 디맨들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이가 있으니, ‘디맨잡이’ 라노! 닥터 진영삼과 함께 필드 밖의 디맨들을 상대하며 시민들에게는 용사로 불리기까지 한다. 밤이 되면 디맨들의 약점을 이용한 특수 무기로 그들을 소탕하러 다닌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수 무기도 먹히지 않는 강적, 다른 디맨과 다르게 엄청난 스피드와 괴력을 지닌 한 남자를 만난다! 그동안 라노가 상대했던 일반 디맨과는 상태가 많이 달라 보이는데……. 설마, 사람들이 마주치면 무조건 피하라고 충고했던 디맨들의 보스, 아레스?! 과연, 라노 앞에 나타난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