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서서히 잊혀지길 원했던 한 여인의 시대를 넘나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독특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미술작품을 방불케 하는 작화로 진한 여운을 남겼던 홍작가의 『현혹』 그 첫 번째 이야기
방세 내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가난한 윤화백에게 초상화 의뢰가 들어온다. 단, 여기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초상화를 그리는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본 것은 어디에도 발설하면 안 되며, 예전에 그려진 초상화보다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릴 것. 이 조건을 모두 받아들인 윤화백은 여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 그림들은 가짜입니다. 삶에 대한 연륜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젊은 사람이 노인 분장을 한 것처럼 보일 뿐…”
Author
홍작가
200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원화 작업에 참여한 이후, 게임 『미르의 전설』 『아틀란티카』의 캐릭터 디자인 을 맡는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업계에서 활동했다. 2006년 웹툰 『도로시 밴드』의 연재를 시작으로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 했다. 만화 외에도 다양한 광고와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연재작으로 『고양이 장례식』 『화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아네이마』 『닥터 브레인』 등이 있으며, 루카스필름 최초 의 공식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의 작업을 맡은 바 있다.
200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원화 작업에 참여한 이후, 게임 『미르의 전설』 『아틀란티카』의 캐릭터 디자인 을 맡는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업계에서 활동했다. 2006년 웹툰 『도로시 밴드』의 연재를 시작으로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 했다. 만화 외에도 다양한 광고와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연재작으로 『고양이 장례식』 『화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아네이마』 『닥터 브레인』 등이 있으며, 루카스필름 최초 의 공식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의 작업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