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세계 중산층의 몰락 (큰글자도서)

신경제가 약속한 일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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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15
Pages/Weight/Size 191*275*30mm
ISBN 9791186358900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신자유주의는 서구 세계를 거덜 냈고
이제 전 세계를 거덜 나게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폴 크레이그 로버츠는 공급중심 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레이거노믹스’을 입안하여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경제의 고질적 병폐였던 스태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독립언론인이다. 《자유방임 자본주의의 실패와 서구 경제의 해체》가 원제인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기 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먼저 출간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제1세계라가 불리는 선진 경제권에 왜 빈곤이 번져가고 있는지, 유럽의 국가들이 어찌하여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지 분석적이고 실증적인 방식으로 근본적인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로버츠는 이 책에서 주류 경제학자들이 글로벌리즘이라는 ‘신경제’를 받들고 있는 동안, 신경제의 동력인 ‘규제철폐’와 ‘역외이전’이 제1세계에는 중산층의 몰락을, 제3세계에는 환경파괴와 빈부격차를 가져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그는 지금의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유럽이 나아가야 할 길은 지금의 실패한 경제학을 버리고 새로운 경제학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길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의 세계경제 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 빈곤층을 돕자는 식의 단순한 대내적 해결책을 말하기보다는 제1세계 중산층을 망가트리고 제3세계 환경파탄의 주범인 글로벌리즘은 전 세계에 걸쳐 전혀 이득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성토하며, 글로벌리즘의 방패막이 되어 버린 경제이론을 조목조목 해부하고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 서구 경제의 실패로부터 배우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 글로벌리즘으로 세계는 점점 더 가난해진다

1부. 초부유층은 어떻게 경제학을 이용했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제학
도그마가 되어 버린 자유무역
역외이전은 무역이 아니다
지금껏 간과된 외부비용 문제
누락된 경제학, 자연자본
가득 찬 세계에 필요한 경제학
헥셔-오린 무역이론의 기만성
시장 자본주의 정당성이 무너졌다

2부.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경찰국가로 타락한 위대한 민주주의의 나라
가난한 사람들의 보조를 받는 자본주의
무너진 상층이동 사다리
역외이전이 일으킨 취업전선 이상 사태
제3세계로 변한 미국의 노동 현실
이로운 글로벌리즘이란 없다
글로벌리즘의 실체를 경고했던 사람들
망가진 미국 경제 숫자로 보다
미국의 과학기술 인력은 정말 부족한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파탄나는 나라의 특징
세상물정 모르는 경제 전문가

3부. 벼랑 끝에 선 유럽의 주권국가들
유럽의 재정위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발표되지 않은 의제, 유럽연합의 속셈
통합된 유럽은 흩어진 유럽보다 조종하기 쉽다

에필로그 | 가득 찬 세계를 위한 정상경제학을 바란다
독일어판 서문 | 유럽의 미래를 좌우할 역사적 전환기
역자의 글 | 신자유주의 이면의 진실을 찾다
그래프로 보는 미국 경제 |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다
Author
폴 크레이그 로버츠,남호정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지낸 경제학자이자 독립언론인이다. 그는 1939년 조지어 주 아틀랜타에서 태어났다. 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옥스퍼드 대학의 선임연구원을 거처 1970년대에는 미 의회의 정책입법 보좌관으로 일했다. 1981년 미 재무부 차관보로 일할 당시 로버츠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공급중심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레이건 행정부의 경제정책(레이거노믹스)을 입안하여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경제의 고질적 병폐였던 스태그플레이션, 즉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그는 ‘미국 경제정책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 재무부가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훈장인 메리터리어스 공공봉사상을 받았고, 1987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로버츠 박사는 12년간 조지타운 대학의 경제학 교수를 지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과 비즈니스위크의 논설위원 및 부편집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정책에 관하여 미 의회의 여러 소위원회에 나가 30여 차례 이상 증언을 해주었다. 특히 글로벌리즘이라는 미명하에 생산기반을 해외로 옮기는 역외이전의 심각한 부작용을 광범위한 실증적 자료를 통해 증명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이전 물결을 막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칼럼을 통해 신자유주의, 소수권력 체제, 금융화된 경제, 아웃소싱문제, 규제철폐, 공공서비스의 민영화, 월 스트리트 발 금융사기, 느슨해진 환경보호법의 집행에 관한 고발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이슈들을 날카롭게 다루었으며, 《세계 질서에 대한 신보수주의 위협》, 《어떻게 경제를 잃어버렸는가》 등의 저서를 통해 깊이 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의 이름은 ‘미국 인명사전’과 ‘세계 인명사전’에 올라와 있다. 2011년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대안 언론인으로 선정되었다.

무지가 번지고 깊이 있는 대중 토론이 사라진 어둠의 시대에 아직은 로버츠 박사 같은 일부 학자들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하여 진실된 논의를 하고 있다. 만약 미래의 정책결정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의미 있는 가이드를 찾고자 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정보는 로버츠 박사의 책과 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지낸 경제학자이자 독립언론인이다. 그는 1939년 조지어 주 아틀랜타에서 태어났다. 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옥스퍼드 대학의 선임연구원을 거처 1970년대에는 미 의회의 정책입법 보좌관으로 일했다. 1981년 미 재무부 차관보로 일할 당시 로버츠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공급중심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레이건 행정부의 경제정책(레이거노믹스)을 입안하여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경제의 고질적 병폐였던 스태그플레이션, 즉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그는 ‘미국 경제정책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 재무부가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훈장인 메리터리어스 공공봉사상을 받았고, 1987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로버츠 박사는 12년간 조지타운 대학의 경제학 교수를 지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과 비즈니스위크의 논설위원 및 부편집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정책에 관하여 미 의회의 여러 소위원회에 나가 30여 차례 이상 증언을 해주었다. 특히 글로벌리즘이라는 미명하에 생산기반을 해외로 옮기는 역외이전의 심각한 부작용을 광범위한 실증적 자료를 통해 증명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이전 물결을 막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칼럼을 통해 신자유주의, 소수권력 체제, 금융화된 경제, 아웃소싱문제, 규제철폐, 공공서비스의 민영화, 월 스트리트 발 금융사기, 느슨해진 환경보호법의 집행에 관한 고발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이슈들을 날카롭게 다루었으며, 《세계 질서에 대한 신보수주의 위협》, 《어떻게 경제를 잃어버렸는가》 등의 저서를 통해 깊이 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의 이름은 ‘미국 인명사전’과 ‘세계 인명사전’에 올라와 있다. 2011년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대안 언론인으로 선정되었다.

무지가 번지고 깊이 있는 대중 토론이 사라진 어둠의 시대에 아직은 로버츠 박사 같은 일부 학자들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하여 진실된 논의를 하고 있다. 만약 미래의 정책결정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의미 있는 가이드를 찾고자 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정보는 로버츠 박사의 책과 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