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아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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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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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7/30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509314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중국, 대만 문학 베스트셀러 1위!
일본 애니메이션 〈초원의 왕 도제〉 원작소설!!
시나닷컴 최우수 소설상, 중국작가협회 최우수 청소년 추천소설, 풍운리스트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상

소설 《짱아오》는 원시의 황량함이 살아숨쉬는 티베트 초원과 설산을 무대로 하여 유럽 명견들의 조상이자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짱아오가 주인공이 되어 써내려가는 장대하고 신비한 대서사이다. 수천 년 티베트 전통과 격동의 중국 현대사, 황야의 야성과 설산의 신성, 짱아오의 영웅성과 야수의 악마성이 서로 만나 반목하고 스며들면서 빚어내는 이국적 이야기는 무아지경의 재미와 감동으로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1949년 초여름. 대추색 말을 탄 한 남자가 티베트 칭궈아마 초원에 들어섰다. 소설 속 화자이자 작가의 아버지인 신문기자였다. 그가 티베트 목초지의 주재기자로 발령받아 칭궈아마 서부 초원에 첫 발을 딛던 날 오후, 이웃 마을 아이 일곱 명이 그를 따라 이곳에 들어왔다. 그리고 깡르썬거라 불리는 황금색 사자머리 짱아오 한 마리도 아이들과 함께 금단의 구역을 침범해버렸다. 수년 전 초원을 피로 물들였던 ‘짱아오 전쟁’ 이후 위태로운 평화를 유지하던 시제구 초원은 원수마을 샹아마의 아이들과 개가 들어서면서 한순간 격랑에 휩쓸린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하고 호쾌한 문장으로 자연과 신성을 숭배하며 살아가는 뭇 생명의 애틋한 일상부터 태곳적 맹수의 야성과 인간사회의 지고한 품격을 한 몸에 지니고 살아가는 짱아오의 슬픈 역사, 티베트 초원과 짱아오의 모든 것을 파괴한 문화혁명의 야만성에 이르기까지, 이 땅을 휩쓸고 간 크고작은 사건들을 촘촘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며 영원히 간직해야 할 삶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지를 뼈아프게 묻는다.

중국 최고 권위의 당대문학상 수상자인 양쯔쥔이 아버지에 대한 가없는 존경, 티베트인과 짱아오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담아 써낸 이 소설은 21세기 초 중국 문학에 만연해 있던 밋밋함과 지루함을 단번에 해소시켰다는 평을 들으며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대만과 홍콩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또 이 소설이 여러 나라로 소개되고 영화와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양쯔쥔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났다.

Contents
1권
작가의 말 … 7
1장 칭궈아마 서부, 시제구 초원으로 … 27
2장 순백색 호랑이머리 짱아오 대왕 … 65
3장 검은 짱아오 나르, 사랑과 우정의 갈림길에서 … 143
4장 한짜시, 초원의 격랑 속으로 뛰어들다 … 203
5장 흰 강아지 까까를 잃어버린 뒤 … 267
6장 앙라 설산으로 간 세 마리 설랑들 … 313
Author
양쯔쥔,이성희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55년 중국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신문기자로 취직한 그는 아버지의 족적을 따라 칭짱고원 유목 지역에서 6년간 근무하면서 티베트의 전통과 고산 초원의 신비한 문화에 빠져들었다.

2005년 발표한 장편소설 《짱아오藏獒》는 티베트의 신비로운 땅 칭궈아마 초원을 무대로 하여, 1950~1990년대 중국 현대사와 히말라야산 톄빠오진 짱아오의 슬픈 역사를 교차시키며 현대문명과 인간성의 본질을 다시 묻는 작품이다. 간결하고 선 굵은 문장, 장중하고 황량한 아름다움으로 당시 주류문학에 물려 있던 독자들을 끌어모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21세기 초입의 중국 문학판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중국 사회에서는 짱아오의 본성과 늑대의 본성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나아가 현대인의 삶에 요구되는 덕목은 짱아오의 문화인가 늑대의 문화인가라는 질문과 도덕적 반성이 일어나기도 했다.

‘짱아오’ 시리즈 외에 또 다른 작품으로 장편소설 《환호 붕괴環湖崩潰》 《어제 물러간 바다海昨天退去》 《대비원大悲原》 《남근을 잃어버린 아담失去男根的 亞當》 등이 있으며, 현재 칭다오에 살면서 칭다오 작가협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55년 중국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신문기자로 취직한 그는 아버지의 족적을 따라 칭짱고원 유목 지역에서 6년간 근무하면서 티베트의 전통과 고산 초원의 신비한 문화에 빠져들었다.

2005년 발표한 장편소설 《짱아오藏獒》는 티베트의 신비로운 땅 칭궈아마 초원을 무대로 하여, 1950~1990년대 중국 현대사와 히말라야산 톄빠오진 짱아오의 슬픈 역사를 교차시키며 현대문명과 인간성의 본질을 다시 묻는 작품이다. 간결하고 선 굵은 문장, 장중하고 황량한 아름다움으로 당시 주류문학에 물려 있던 독자들을 끌어모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21세기 초입의 중국 문학판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중국 사회에서는 짱아오의 본성과 늑대의 본성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나아가 현대인의 삶에 요구되는 덕목은 짱아오의 문화인가 늑대의 문화인가라는 질문과 도덕적 반성이 일어나기도 했다.

‘짱아오’ 시리즈 외에 또 다른 작품으로 장편소설 《환호 붕괴環湖崩潰》 《어제 물러간 바다海昨天退去》 《대비원大悲原》 《남근을 잃어버린 아담失去男根的 亞當》 등이 있으며, 현재 칭다오에 살면서 칭다오 작가협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