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학교에 마녀가 나타나 어린이를 잡아간다는 으스스한 괴소문이 떠돌기 시작한다. 마녀가 출몰하는 곳에 대해 누구는 화장실, 누구는 보건실이라고 떠들지만, 확실한 것 한 가지는 마녀를 만나면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것. 하지만 그 소문의 진실은.... 단짝 친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안고 끙끙 앓고 있다면, 흰색 고양이를 따라 가 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상한 과자 가게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곳에서 우리는 조금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요리사이자 마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반짝반짝, 편견 없이 맑은 눈으로 우리의 속마음을 읽어 내는 이 사장을 말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이상한 소문
첫 번째 메뉴 빨간 맛 크레파스
두 번째 메뉴 먹는 빗
세 번째 메뉴 불닭 맛 솜사탕
네 번째 메뉴 먹는 포토 카드
다섯 번째 메뉴 대왕 버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