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원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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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07
Pages/Weight/Size 130*190*35mm
ISBN 979116728288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사랑에 빠져 사리 분별 못하는 거.

그걸 나랑 해주면 좋겠는데, 아주 유치하게.”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윤해수와 투자 회사 대표, 채지석.

고작 주사 하나로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살벌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습니까?”



은밀한 숨결이 뒤섞일 만큼, 서슴없이 좁혀진 거리.

이 남자 도대체 뭐지?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 생각했다.



“윤해수는, 앞으로 3년간, 채지석의 아내로서 맡은 바 의무를 다할 것이며.”



다시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가

말도 안 되는 계약서를 들고, 자신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돈으로 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짓 따위 벌이지 않았겠지.”

“돈으로 안 받으면요?”

“네 시간으로 갚아. 내 옆자리, 내 곁에서.”

“이렇게까지 해서, 채지석 씨가 얻으려는 게 뭐예요?”



내려 뜬 눈이 서서히 옭아매듯 해수의 입술로 향했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가 미치도록 원하는 게 뭔지.



Contents
1.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습니까?
2. 애인, 없습니까
3. 다른 걸 먹겠다는 게 아니라
4. 쓸데없는 건 지워요
5. 마음속 깊은 본심
6. 위험한 남자
7. 내가 보고 싶어질 텐데
8. 불온함의 경계
9. 결혼 계략
10. 아내의 의무
11. 고작 3년짜리 계약
12. 절정
13. 밤바다
14. 인간의 욕망
Author
구늘봄
책을 좋아해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지만,
아직도 첫 문장과 남주 대사를 쓰는 게
너무도 어려운 로맨스 작가.
겨울보단 여름을,
차가운 커피보단 따뜻한 커피를,
누아르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지금,
매일 글 쓰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한 사람.
책을 좋아해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지만,
아직도 첫 문장과 남주 대사를 쓰는 게
너무도 어려운 로맨스 작가.
겨울보단 여름을,
차가운 커피보단 따뜻한 커피를,
누아르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지금,
매일 글 쓰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