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마족(템페스트)에게 대항하기 위해, 중립 지대에 존재하는 그란마기아 마법 마술 학원. 거기서 나, 평민 출신 마술사 하루토가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된 상대는―― 적국의 공주 이리스였다. 남들 앞에서는 숙적인 척하고, 단둘이 있으면 귀엽게 응석 부리는 이리스.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던 중에 잔혹한 비밀을 알게 된다. 우리에게는 각각 「마왕의 반신(줄리엣)」이 깃들어 있고, 둘이 맺어지면 세상의 멸망을 불러온다고?! 게다가, 우리를 강제로 맺어주려는 조직까지 나타나는데…… “그래도 나는, 이 감정에 거짓말하지 않겠어.” 신분도, 응어리도, 세상의 종말도, 「좋아하는 마음」 앞에서는 아무 상관 없다. 그녀를 위해, 내 앞을 막아서는 모든 것들을 부숴버리겠어!
Contents
프롤로그 【하루토 신도】
프롤로그 【이리스 실베느】
제1막 그녀냐 세상이냐, 그것이 문제다
막간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하루토와 이리스의 만남 이야기~
제2막 토벌 경기냐 그녀와의 밀회냐, 그것이 문제다
막간
제3막 시험공부냐 그녀와 목욕이냐, 그것이 문제다
제4막 이 감정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것이 문제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