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일어시 및 동화·소설 등 80여 편의 미발굴 원고 국내 최초 수록
육필편지, 초판시집, 판화, 사진 등 컬러화보 50여 컷 수록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한국 시단의 천재로 불렸던 시인, 오장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총망라한 전집이 출간되었다(전4권, 솔출판사 刊). 1·2권은 박수연 교수(충남대), 노지영 문학평론가, 손택수 시인이 시집 편과 산문 편으로 편찬하였으며, 3·4권은 유성호 교수(한양대)와 방민호 교수(서울대) 등 20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저술한 연구논문집이다. 시전집의 경우 현대어본과 원문을 함께 수록하여 독자와 연구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문전집에는 오장환의 미발굴 원고인 동화와 소설을 비롯하여 50여 컷의 화보를 수록하여 그 연구 가치를 더하였다. 3권은 오장환의 개별 시집들을 대상으로 전위적이고도 정치적인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파악하기 위한 논문을 실었으며, 4권은 오장환의 문학적 편력 가운데 동시대의 문화적 기억을 중심으로 쓴 논문을 수록하였다.
Contents
1. 시집 편
제1시집 『성벽城壁』
제2시집 『헌사獻詞』
제3시집 『병病든 서울』
제4시집 『나 사는 곳』
제5시집 『붉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