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차나무'는 나무를 사람과 동등한 가치로 본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소녀의 나무 관찰은 나무를 인문학적으로 출발한 한국 전통 공부론의 변용이자 평등한 관계성으로서의 생태론을 구현하는 수단이다. 시골 아궁이 장작으로 생을 마감할 뻔한 차나무가 소녀에 의해 서리풀 마을에 와서 살게 되면서 모든 생명의 가치가 동등하다는 논리를 깨닫게 해준다. 나무와 사람은 신뢰와 교감으로 출발한다. 나무 관찰은 소녀를 표현하는 예술 장르가 되고 차나무의 삶에서 자존을 배운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혁명을 이루어낸 소녀와 차나뭇과의 늘푸른떨기나무 차나무! 둘은 나만의 가치를 창조하면서 살아간다. 따라서 소녀와 차나무는 현시대, 그리고 미래의 우리가 될 것이다. 소녀는 말하였다. "역할만 다르지 가치는 똑같아." 그렇다.
Contents
머리말
제 1 장 "나무 관찰" - 창의성의 혁명,
제 2 장 "생태" - 생명체에 대한 평등한 관계성,
제 3 장 "정면승부"의 삶 - 나무처럼,
작가의 말
Author
조수수
작가이자 예술가, 생태사학자이다.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며 예술사와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 중국 송대 성리학의 공부론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S고등학교의 예를 중심으로-"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미술이론과 역사를 강의하며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살려 한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넘어갈 때 석류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 석류의 열매에서 영감을 얻어 쪼개도 쪼개도 끝이 없는 프랙탈 미술을 선보였다. 특히 직접 개발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S고등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사,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였다. 당시 학교는 마법에 걸렸다고 할 정도였는데, 코로나19가 창궐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교정에서 나무를 매개로 수업을 하며 생태의식을 고양하였다. 대표 저서 '쌍둥이 차나무'는 저자가 개발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순수 창작 결과물이다. 책의 삽화는 학생들의 활동지에서 100% 발췌하였다. 따라서 현실에서 바탕이 된 미래의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리는 작가이다.
작가이자 예술가, 생태사학자이다.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며 예술사와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 중국 송대 성리학의 공부론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S고등학교의 예를 중심으로-"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미술이론과 역사를 강의하며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살려 한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넘어갈 때 석류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 석류의 열매에서 영감을 얻어 쪼개도 쪼개도 끝이 없는 프랙탈 미술을 선보였다. 특히 직접 개발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S고등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사,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였다. 당시 학교는 마법에 걸렸다고 할 정도였는데, 코로나19가 창궐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교정에서 나무를 매개로 수업을 하며 생태의식을 고양하였다. 대표 저서 '쌍둥이 차나무'는 저자가 개발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순수 창작 결과물이다. 책의 삽화는 학생들의 활동지에서 100% 발췌하였다. 따라서 현실에서 바탕이 된 미래의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리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