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의 미망인, 거미 과부, 남자 사냥꾼, 노이반슈타인 성의 마녀, 귀부인들의 수치…
모두 나, 슈리 폰 노이반슈타인 후작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세상에 욕먹어가며 동생뻘인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식들을 키워냈지만…
첫째 제레미의 결혼식 날,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듣게 된다.
주어진 의무대로 악착같이… 독하게 살았건만,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그래, 이제는 노이반슈타인 후작 가문의 주인이라는 거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나의 새로운 인생을 멋지게 살아보는 거야!
그렇게 성을 떠나던 중, 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칠 년 전 죽은 남편의 장례식 날로 돌아왔다?!
더 이상 개고생은 사양이다.
두 번 다시 예전처럼 살지 않으리라!
과거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슈리의 고군분투 생존기!
Contents
Chapter 1 재시작은 말도 안 돼(1)
Chapter 2 재시작은 말도 안 돼(2)
Chapter 3 재시작은 말도 안 돼(3)
Chapter 4 겨울을 넘어(1)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