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가까이 해야 할 간절한 가르침이 들어있는 책. 『치문경훈』은 고려말 공민왕 때 태고보우 스님이 중국에서 처음 가져온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따끔한 훈계를 주는 글을 모았고, 2장은 열심히 힘이 닿는대로 부지런히 내전과 외전을 공부하라는 글을 모아놓은 '면학', 3장은 제자나 후학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남겨둔 '유계'이다. 이 중 스님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담아 1장부터 3장까지 『치문』1권으로 묶어 '스님들이 가야 할 길'로 정했다고 한다.
Contents
함께 걸어갈 뒷사람들을 위해_ 수불
『치문경훈』을 한글 풀이하며_ 원순
『치문경훈』을 만들면서 _ 비구영중
나라와 백성을 이롭게 하고자 _ 태고보우
『치문경훈』풀이를 하며 _ 백암성총
근기와 욕망, 성품이 다르므로 _ 설호초우
1장. 경훈_ 배움이란 본디 성품을 닦는 것
1. 위산경책 _ 위산영우
2. 총림 스님들이 귀감 삼아야 할 글 _ 자각종색
3. 올바른 가르침을 내리고자 _ 영명연수
4. 배움이란 본디 성품을 닦는 것 _ 설두명각
5. 중생계는 끝이 없는 영원한 감옥 _ 천태원 스님
6. 늘 자신을 경책하는 글 _ 자운참주
2장. 면학_ 학문에 힘써야 한다
1. 학문에 힘써야 한다 _ 고산지원
2. 배움에 힘써야 한다 _ 경덕사 법운
3. 부지런히 학문하라 _ 서학로
4. 경전 보는 법을 가르쳐라 _ 보녕인용
5. 많이 배우기를 싫어하지 말라 _ 우가녕 승록
3장. 유계_ 도에 책임질 것을 당부하노라
1. 도에 책임질 것을 당부하노라 _ 고산지원
2. 제자에게 남긴 아홉 가지 가르침 _ 대중흥사 도안
3. 어린 스님에게 남기는 가르침 _ 양고승 칭법주
4. 어린 동자에게 주는 가르침 _ 종산철우
5. 어린 행자를 훈계하는 글 _ 월굴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