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

정지용에서 천상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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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3/22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8040931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길의 시인' 신경림이 만나나 스물두 명의 시인들
정지용부터 천상병까지, 우리 시사에 빠질 수 없는 시인들을 만난다


「농무」의 시인, 신경림이 3년여에 걸쳐 한국 현대시사를 빛낸 22명의 시인들의 자취를 찾아 나섰다.『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는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시를 찾아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즐겁게 읽을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생가와 시비, 살았던 곳 등 시인들의 삶의 족적을 들여다보고 삶의 족적과 시의 긴밀한 관련을 파헤쳤다. 시인이 어떤 조건 아래서 살았으며, 그 시를 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현장을 다녔다.

저자는 자기 시관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가령 그 시에 대한 작자의 의견이 있으면 서슴지 않고 독자에게 알렸으며 다른 평자의 의견도 많이 참작했다. 한 시인 한 시인의 평전적 성격에서 벗어나 서로 유기적으로 조합되어 우리시의 한 경관으로 만들었다. 기행을 통해 '시를 재미있게 읽는 법'을 터득했다는데, 시를 재미있게 읽고 싶어하는 사람, 학교에서 시를 가르치는 교사들, 그리고 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정지용 : 「향수」와 「다알리아」의 이미지
조지훈 : 멋과 지조
신석정 : 목가적인 참여시인
김종삼 : 내용 없는 아름다움
신동엽 : 민족적 순수와 반외세
박용래 : 눈물과 결곡의 시인
박봉우 : 조국이 곧 나의 직업
임 화 : 역사의 격랑 속에 침몰한 혁명시인
권태응 : 헐벗은 아이들의 가슴에 별을 심은 시인
이육사 : 변형된 자화상
오장환 : 낭만과 격정의 민중시인
김영랑 : 쓸쓸함과 애달픔
이한직 : 우수와 허무
윤동주 : 하늘과 바람과 별
박인환 : 근원을 알 수 없는 슬픔과 외로움
한용운 : 사랑의 시인, 민족의 시인, 구원의 시인
백 석 : 눈을 맞고 선 굳고 정한 갈매나무
신동문 : 삶을 통한 시의 완성
박목월 : 자연, 생활, 향토
김수영 : 앞을 향하여 달리는 살아 있는 정신
천상병 :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마음과 눈
Author
신경림
1936년 충주 출생. 동국대 영문과 졸업.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 역임. 시집으로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 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과 산문집 《민요기행》 외, 어린이책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 다수.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 · 19문화상 등 수상.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6년 충주 출생. 동국대 영문과 졸업.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 역임. 시집으로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 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과 산문집 《민요기행》 외, 어린이책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 다수.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 · 19문화상 등 수상.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