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임 박사의 〈책속의 책〉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그간 100만부 이상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답게 내용 속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교훈적인 영웅, 대통령 얘기도 아니고, 골치아픈 과학 얘기를 주입하는 교과서적인 내용도 아니다. 기존의 〈책속의 책〉 전3권을 다시 역사, 과학, 예술 분야로 장르별 분류하여,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책속의책》제1권인 「인류문명과 역사 속에 담긴 영웅 왕대통령 이야기」에는 일반상식과 고정관념을 깨게 하는 역사이야기들로 넘쳐난다.
예컨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몽골제국의 영웅 징기스칸은 6개월 동안 1600명을 죽였고, 도시를 점령할 때마다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희생자들의 해골을 피라미드처럼 쌓아두는 취미가 있었다.
콜럼버스는 최초로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5년 동안 스페인 사람들은 150만 명에 이르는 인디언들을 죽이는 참사가 벌어졌다.
또한 프랑스혁명(1789년)으로 귀족의 몰락과 더불어 프랑스의 자유가 찾아왔지만, 당시 민족의 영웅으로 추대받았던 사람들은 다름 아닌 화폐 위조범이거나 죄수였다.
Contents
1장 고고학 · 고대 · 문명
2장 역사의 저 흙바람 속에
3장 종교 · 풍습 · 미신
4장 한국 · 중국 · 일본
5장 왕 · 여왕 · 대통령
6장 역사를 장식한 유명인들
7장 지리 · 기후 · 도시
8장 재앙 · 질병 · 전쟁 · 군사
9장 법 ·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