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 북부에 위치한 작은 온천 마을. 마을을 감싸 흐르는 우타강의 강물소리와 기생개구리의 정취 있는 울음소리가 오랜 시간 마을을 고요히 울리고 있다. 마을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여관 ‘아즈마야’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이 고요한 울림이 만들어낸 따스한 파동이 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네 자매 중 막내, ‘아사노 스즈’의 배다른 남동생 '이다 가즈키'가 이야기의 주인공. 조금은 서툰 모습으로 아즈마야의 온천수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가즈키 또한 배다른 남동생 ‘마모루’를 위해 열심히 견습 생활을 보내고 있다.
'마을 제일의 미인'이라 불리며 아즈마야의 접객을 담당하는 '오가와 다에'가 이야기의 두 번째 주인공. 아즈마야 큰여사장님의 손녀이기도 한 다에는 똑 부러진 성격으로 가즈키를 지적할 때도 있지만 누구보다 절친한 그의 소꿉친구다. 그렇게 평화로운 온천 마을에서 서로를 놀리고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에게는 이 작은 마을에 살게 된, 살 수밖에 없었던 속깊은 사연이 있다.
Contents
제1화 마을 제일의 미인 003
제2화 돌아오지 못할 사람 061
제3화 미녀는 야수 107
제4화 겨울의 꽃 155
Author
요시다 아키미,김진희
8월 12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별책 소녀코믹』 1977년 3월호에 게재된 「조금은 신비한 하숙생」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미묘한 심리묘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작으로 『BANANA FISH』가 있으며, 『길상천녀』로 제29회 쇼가쿠칸만화상을, 『야차』로 제47회 쇼가쿠칸만화상, 그리고 『바닷마을 diary』로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만화대상2013 대상을 수상했다.
8월 12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별책 소녀코믹』 1977년 3월호에 게재된 「조금은 신비한 하숙생」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미묘한 심리묘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작으로 『BANANA FISH』가 있으며, 『길상천녀』로 제29회 쇼가쿠칸만화상을, 『야차』로 제47회 쇼가쿠칸만화상, 그리고 『바닷마을 diary』로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만화대상2013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