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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30
Pages/Weight/Size 135*205*11mm
ISBN 978895278589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모티브로 쓴 10대들의 생존기
마음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르포 소설


유수, 소혜, 보미, 서연은 중학교 때부터 우정을 쌓아 온 친구들로 아이돌 그룹 ‘써버’의 열렬한 팬이다. 넷은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되었고,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늘 유쾌하고 써버에 대한 애정 또한 변함없다. 중간고사를 마친 넷은 ‘써버’의 3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기로 하고 잔뜩 들떠 있는데, 소혜는 엄한 아버지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다. 결국 유수, 보미, 서연이만 서진타운 서진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장으로 향한다. 아이들은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공연 시작 한참 전에 집에서 출발한다. 일찌감치 서진타운에 도착한 셋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중식당을 찾는데 에어컨 고장으로 건물 전체가 후텁지근하다. 그래도 좋아하는 가수를 본다는 생각에 즐겁기만 한 아이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공연 시작 40분 전, 입장이 시작됐다. 전속력으로 달리는 유수, 보미, 서연은 꿈에 그리던 펜스를 잡게 되는데! 그런데 유수는 저녁으로 챙겨먹은 햄버거 때문에 배탈이 나 그만 펜스 자리를 놓고, 자리를 뜬다. 화장실을 찾아 눈물을 머금고 공연장 밖을 벗어난 그 순간이었다. 쿵 소리와 함께 바람에 휩쓸려 건물 밖으로 날아 풀썩 떨어졌다. 채 1분이 되지 않은 시간, 건물이 무너졌다.

서연이는 목숨을 잃고, 보미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부상자만 400명이 넘고 사상자도 어마어마한 대형 재난 사고였다. 유수는 경미한 상처를 입고 살아남았지만 충격에서 헤어날 수 없다. 그런 유수에게 의문의 문자 메시지가 온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심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문자를 두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고통스럽지만 시간은 흐르고, 그 사이 사건은 진실을 왜곡한 채 빠르게 잊혀 간다. 무너진 세계에서 유수는 과연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Author
최은영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 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날마다 틈틈이 소소하게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습니다.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 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날마다 틈틈이 소소하게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