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 1 그리스 로마와 중세

정치와 도덕은 화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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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15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3743300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삶 속의 질문들을 통해 만나는 정치사상사
비판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배우는 정치철학


저자는 중산대학교 교수이며, 영국 루틀리지 출판사에서 동아시아 정치철학 책임편집자이다. 국내 최고 마키아벨리 권위자로서, 최근에는 주로 ‘갈등의 정치사회학’이 주는 ‘건강한 긴장의 역할’을 조명해 왔다. 정치철학자로서 지난 20여 년간 ‘갈등 조정 메커니즘’과 ‘정치적 리더십’을 고민해 온 곽 교수가 이번에는 현실정치에서 맞닥뜨리는 위기들의 해법을 고민하기 위해 ‘정치사상사’의 형식을 빌려 그 근원들을 찾아 나선다.

정치철학의 지도를 그리는 데 비극작가 소포클레스가 보이는가 하면, 『신곡』의 작가 단테도 등장한다. 한국 독자는 유난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호모 폴리티쿠스’들이다. 그러나 정치철학은 어렵고 난해하다. 그런데 네이버 지식백과 ‘정치철학 다시보기’는 이런 장벽을 깨고 양질의 콘텐츠를 갖고도 독자에게 쉽게 다가가 연재 중에도 조회수 40만에 이를 정도였다.

곽준혁 교수는 이탈리아를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고대 그리스와 라틴어 텍스트와 같은 1차 자료를 직접 찾아 정치사상사를 설계했다. 또한 챕터마다 현실에서 절실한 질문들로 시작하여 정치철학이 이데아에 갇힌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학문임을 입증하고 있다. 네이버 연재글의 논점들을 확대하여 2권 분량으로 출간한 『정치철학』은 우리 시대 인문학 독자들에게 ‘시민적 성찰의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서양 정치철학 내의 긴장
정치와 도덕 : 정치와 도덕은 화해할 수 있을까?
권력과 지배 : 지배가 없는 권력은 가능한가?
정치와 종교 :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하나?
개인과 사회 : 사적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국가와 세계 : 좋은 시민이 좋은 사람일까?

2부 고대 그리스 정치사상
1 소포클레스 Sophokles : 규범적 갈등을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2 페리클레스 Perikles : 민주주의에서 시민은 어떻게 설득되는가?
3 프로타고라스 Protagoras : ‘정치적 탁월함’은 가르칠 수 있는가?
4 투키디데스 Thukydides : 누가 아테네의 몰락을 초래했는가?
5 소크라테스 Sokrates : 우리는 왜 정치철학이 필요할까?
6 이소크라테스 Isokrates : 파당을 넘어 전체를 대변할 수 있을까?
7 플라톤 Platon :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
8 크세노폰 Xenophon : 참주를 어떻게 군주로 만들 수 있을까?
9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
10 폴리비오스 Polybios :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3부 고대 로마 정치사상
11 키케로 Cicero : ‘공화(共和)’란 무엇인가?
12 살루스티우스 Sallustius : 갈등은 아름다운가?
13 세네카 Seneca : 군주 아래 자유는 어떻게 보장되는가?
14 리비우스 Livius : 로마는 재건될 수 있을까?
15 쿠인틸리아누스 Quintilianus : 이상적인 연설가는 왜 육성해야 하는가?
16 플루타르코스 Plutarchos : 영웅들의 삶은 어떻게 모방되어야 하는가?
17 타키투스 Tacitus : 폭군 아래 도덕적 삶이 가능할까?

4부 중세 정치사상
18 아우구스티누스 Augustinus : 왜 로마는 야만족에게 붕괴되었는가?
19 보이티우스 Boethius : 신이 통치하는 세상에 어떻게 악이 존재할까?
20 알파라비 al-Farabi : 계시와 이성은 타협할 수 있는가?
21 이븐 시나 ibn sina : 과학과 이성으로 인간의 고통이 치유될 수 있는가?
22 아베로에스 Averroes : 이성은 신앙에 적대적인가?
23 마이모니데스 Maimonides : 이성으로 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24 아퀴나스 Aquinas : 이성에 기초한 질서는 완전한가?
25 단테 Dante : 팍스 로마나는 재건될까?
26 마르실리오 Marsiglio : 다수의 선택은 현명한가?
Author
곽준혁
중국 중산대학교(中山大學校) 철학과 교수로 영국 루틀리지(Routledge) 출판사의 “Political Theories in East Asian Context” 시리즈 책임 편집자를 맡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마키아벨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방문교수, 숭실대학교 ‘가치와 윤리 연구소’ 공동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지배와 비지배』『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선거는 민주적인가』『신공화주의』 등이 있다.
중국 중산대학교(中山大學校) 철학과 교수로 영국 루틀리지(Routledge) 출판사의 “Political Theories in East Asian Context” 시리즈 책임 편집자를 맡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마키아벨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방문교수, 숭실대학교 ‘가치와 윤리 연구소’ 공동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지배와 비지배』『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선거는 민주적인가』『신공화주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