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관건은 참신한 사고이다. 그러나 매일 배우는 똑같은 교과서, 바뀌어 보아야 비슷비슷한 참고서를 가지고는 참신한 사고를 하기 어렵다. 따라서 막혀 있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사고 회로를 먼저 이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첫걸음은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글을 쓰기 이전에 우리는 먼저 우리 마음대로 느끼고 생각해 보는 데서부터 출발할 것이다.
늘 주의 깊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판하고, 추리하고, 읽고, 토론하는 데서창조적 사고력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 책은 창조적 사고를 하기 위해 이제부터 마음껏 느끼고 생각하려는 사람들이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Contents
개정 증보판에 붙여
초판 머리말
제1마당 누가 글쓰기를 두려워하랴
제2마당 즐겁게 글을 쓰려면
제3마당 글쓰기, 창조적 삶의 즐거움
제4마당 유연한 발상과 글감 찾기
제5마당 만화(漫畵)로 만화(萬話) 쓰기
제6마당 사전 없이 글을 쓴다고?
제7마당 일기! 으으으……
제8마당 노래, 노랫말, 우리들의 삶
제9마당 짜임새 있는 글쓰기
제10마당 글의 짜임새와 틀 짜기
제11마당 주제와 소재, 글쓰기 연습
제12마당 글 고쳐 쓰기
제13마당 글쓰기의 여러 방식 - 묘사와 서사
제14마당 표현의 여러 측면 1 - 수사법
제15마당 표현의 여러 측면 2 - 문체
허병두는 서강대 국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처음 교단에 섰으며 모교인 숭문고에 돌아와 읽기·쓰기·문학 교육은 물론 NIE(신문 활용 교육), 도서관 활용 교육, 책쓰기 교육, 저작권 기부 운동 등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EBS <책과의 만남> 진행자, KBS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MBC <느낌표!> 선정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직속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교육부 독서교육발전 자문위원/교육정보화 추진위원, 문화관광부 독서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교육과 문화, 정보화 정책에 두루 참여해 왔다. 현재,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만드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의 대표,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도서관진흥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공유저작물창조자원화 포럼위원, 한국NIE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글을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 중이다.
저서로는 『서툰 청춘을 위한 다독다독(多讀多牘)』 『너희가 책이다』 『푸른영혼을 위한 책읽기 교육』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1~3』 『열린교육과 학교도서관』 『신문활용교육이란 무엇인가』 『정보화 시대의 학교도서관 만들기』(공저) 『PC? PC통신?』(공저) 등 다수가 있다. 독서문화상, 한국간행물윤리상(저작 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전국 신지식인(2000)과 서울시교육연수원 강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강사(2007,2008.2009)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