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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우위의 중국문화기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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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2/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3944047
Description
『위치우위의 중국문화기행 1』은 중국의 유명한 문화사학자, 산문작가인 저자가 중국 대륙의 문화 유적들을 직접 여행하며 그 감상을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책이다.

1권에서 저자는 북부의 발해 도성 유적지에서 둔황의 막고굴, 황저우의 적벽 등을 거쳐 남부의 하이난 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긴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텍스트로만 되어 있었던 저자의 다른 책들과 달리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글과 사진, 그림이 어울려 마치 시서화를 보는 듯 문화 유적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북부 : 발해 유적지에서 치현까지

영욕의 발해 유적지
과거 아시아 최대의 도시 / 거란인에게 훼멸된 해동성국 / 폐허에서 경박호까지
강희제의 만리장성, 피서산장
강희제의 만리장성 / 목란위장 / 중국 역사 속의 명당 / 건륭제의 ‘십전무공’ / 양대 문명의 충돌 / 피난처에서 적멸로
19세기 금융의 중심지, 핑야오
중국 최대의 부를 축적했던 산시 상인들의 요람 / 중국 금융사의 이정표, 일승창 / 한 차례의 분규
치현의 교씨 저택


서부 : 란저우에서 도강언까지

두 가지 운치의 란저우
천 년을 살아 숨 쉬는 둔황
도사탑 / 삼위산 / 막고굴 벽화 / 명사산과 월아천
역사의 황무지, 양관
중국 문명의 모든 것, 청두
살아 있는 신화, 도강언
복룡관 / 이빙 / 이왕묘


중부 : 카이펑에서 청운보까지

은회색 꿈으로 남은 카이펑
정신적 귀의의 장소, 천주산
문학 대가들의 정신적 정원 / 명인들이 모여들다 / 적막한 산길 / 중도에 돌아오다
반골들의 고향, 싼샤
백제성 / 싼샤로 들어가다 / 신녀봉 / 반역자의 고향
소동파가 새로이 태어난 땅, 황저우 적벽
소동파와 황저우의 운명적 만남 / ‘오대시옥’ / 황저우로 유배당하다 / 적막 속의 반성
문인들의 성지, 여산
호계삼소 / 작은 성 같은 고령 / 서양 사람들의 피서지 / 여산 제1의 경관, 삼첩천
천재 화가들의 작업실, 청운보
청운보에 관한 수상 / 광기의 화가, 서위 / 주탑과 원제 / 청등 문하의 주구



동부 : 난징에서 서호까지

내 사랑 난징
중국 문화의 평온한 후원, 쑤저우
미녀 서시 / 당백호와 김성탄 / 작은 골목을 거닐며
수로와 상업의 도시, 저우주앙
“흔들 흔들 흔들, 외할머니 사시는 다리까지 흔들어요.” / 심청
살고 싶은 마을, 통리
명인들의 저택 / 퇴사원
양자강의 종점이자 출구, 낭산
낙빈왕의 묘지 / 장건의 묘지
수많은 왕조의 세월이 저장되어 있는 서호
서호의 성대함 / 백제와 소제 / 명기 소소소 / 백낭낭


남부 : 악록서원에서 원창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학부, 악록서원
천 년을 이어온 학문의 산실 / 교학 체제 / 서원의 자금줄, 학전 / 주희와 장식 / 두 대사의 대화 / 교육가의 죽음
강인한 기질이 꿈틀대는 동정호
악양루 / 삼취정 / 군산도
유종원의 넋이 서린 유후사
나지묘 / 감향정
찰나의 생명과 영원한 역사의 만남, 백련동
인류와 동굴 / ‘이상국’을 연상하다
꽃과 차의 향내 가득한 광저우
천애의 바닷가와 녹회두
대륙에 최고의 직조 기술을 전해준 야저우
소동파의 유배지, 단저우
유배자들의 혼을 모신 오공사
이강과 조정 / 이광과 호전
어머니 품과 같은 충산
세부인묘 / 구준과 해서의 고향
쑹씨 세 자매의 영원한 고향, 원창
중국의 예술평론가이며 문화사학자이다. 1946년 중국 저장浙江 성 위야오余姚에서 태어나 상하이희극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입학과 함께 문화혁명을 겪었으나 병을 얻어 학업을 중단하고, 저장 성 벽촌에 파묻혀 동,서양 고전을 섭렵하면서 인문학적 토대를 닦았다.

상하이로 복귀한 그는 학업에 정진하여 모교인 상하이희극학원 교수가 되었고, 이후 상하이희극학원, 푸단 대학, 화동사범대학 등 상하이 유수 대학들의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있으면서 저술활동에 주력했다. 국내외에 사론史論과 관련된 수많은 저서를 발표해 ‘국가에 뛰어난 공헌을 한 학자’, ‘상하이 시 10대 교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론뿐만 아니라 예술이론 쪽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수필과 기행문을 발표하면서부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대 중국어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면서도 사색의 깊이를 두루 갖춘 ‘인문적 산수’의 전형을 세웠다고 평가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