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꼴찌 1부+2부 합본 박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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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78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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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12
Pages/Weight/Size 140*197*100mm
ISBN 9791187785897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스포츠
Description
故 이상무 『달려라 꼴찌』 복간책 완간
한국만화걸작선으로 1부 복간에 이어 타계 1주년에 맞춰 2부까지 총 12권 전작으로 묶어 출간

故이상무 만화작가의 대표작 『달려라 꼴찌』가 작가의 첫 기일(1월 3일, 양력)에 맞춰 복간본으로 완간됐다. 총12권(박스세트). 한국만화영상진흥원(1부)과 씨엔씨 레볼루션(2부) 공동 발행.

『달려라 꼴찌』는 이상무의 대표작으로 2014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한국만화걸작선’시리즈로 복간됐다. 당시 이 책의 1부에 해당하는 6권이 나오고, 같은 분량의 2부는 그대로 남겨졌다.

이번에 『달려라 꼴찌』 2부(6권)가 마저 복간돼 모두 12권으로 한세트로 묶여나왔다. 2부 복간에 대한 편집과 출판은, 이 책 1부의 편집과 판매를 담당해온 씨엔씨 레볼루션에서 맡았다. 출판사는 1부 책이 나오고 이상무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 일이 있다. 작가 타계 이후 유족과 뜻을 모아 2부까지 복간에 나서게 됐다. 2부 복간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작가의 원고를 스캔하는 지원을 했고, 출판사는 이를 이어받아 6개월 가량 원고를 복원하는(이미지 보정) 작업에 매달린 끝에 작품 전체 복간을 마쳐 책을 내놓게 됐다.

유족과 출판사측은 앞으로 작가의 작품을 차례로 복간할 계획이다. 이 작가의 외동딸인 박슬기(작가의 본명은 박노철) 씨는 2부 복간책에 아버지를 추억하는 글에서 “나는 아빠를 ‘나의 아빠’로 기리는 일에서 멈추지 않고 ‘독고탁의 아버지, 이상무’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보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Author
이상무
1946년 경북 김천 출생. 고등학교 시절 영남일보 어린이 만화에 4컷 만화를 몇 달간 연재하면서 꿈을 키웠으며 만화동인활동을 하며 출판사에 투고를 하기도 하였다. 박기준 사단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여 1966년 《여학생》에 『노미호와 주리혜』를 연재하면서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작품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대본소용 만화, 1980년대 어린이 만화잡지, 1990년대 스포츠 신문 등 만화 주요 매체의 변화에 다양하게 적응해가면서 작가만의 작품색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업해왔다. 스포츠, 가족, 사랑,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루었지만 이상무 작품 속의 주요 주제는 가족과 휴머니즘이다. 갈등구조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작가의 갈등은 보다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한 갈등의 해결은 가족, 혹은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이 가진 한계와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하며 초월하는 인간상을 탐구하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작가 이상무만의 독특한 감성적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작품마다 특색있는 변화를 주며 기존 인물형 표현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정해준 구도를 따르다가도 때로는 뒤집는 파격적인 이변을 드러내는 연출방식은 한국만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6년 1월 초 화실 책상 위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만화계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1946년 경북 김천 출생. 고등학교 시절 영남일보 어린이 만화에 4컷 만화를 몇 달간 연재하면서 꿈을 키웠으며 만화동인활동을 하며 출판사에 투고를 하기도 하였다. 박기준 사단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여 1966년 《여학생》에 『노미호와 주리혜』를 연재하면서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작품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대본소용 만화, 1980년대 어린이 만화잡지, 1990년대 스포츠 신문 등 만화 주요 매체의 변화에 다양하게 적응해가면서 작가만의 작품색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업해왔다. 스포츠, 가족, 사랑,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루었지만 이상무 작품 속의 주요 주제는 가족과 휴머니즘이다. 갈등구조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작가의 갈등은 보다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한 갈등의 해결은 가족, 혹은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이 가진 한계와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하며 초월하는 인간상을 탐구하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작가 이상무만의 독특한 감성적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작품마다 특색있는 변화를 주며 기존 인물형 표현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정해준 구도를 따르다가도 때로는 뒤집는 파격적인 이변을 드러내는 연출방식은 한국만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6년 1월 초 화실 책상 위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만화계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