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수많은 랜선집사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웹툰, 『노곤하개』 시리즈가 마침내 끝을 맺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마냥 즐거움과 귀여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당연히 포기, 마음 놓고 집을 비우기 어려우니 긴 여행도 포기해야 한다. 화분 하나 마음대로 들여놓을 수 없고, 몸이 힘든 날에도 해야만 하는 일이 쌓인다. 모든 각오를 마쳐도 늘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특히 마지막 11권에서는 어느덧 8살이 된 반려견 재구, 홍구와 구내염으로 아파하는 반려묘 매미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빠르게 나이 들어가는 반려동물을 보는 집사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다.
‘끝까지’ 함께한다는 말은 무겁다. 그럼에도 ‘내’ 일상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맞춰가는 것, 그 일상이 주는 온기가 있기에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일 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명암을 솔직하고 재치있게 그려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곤하개』 시리즈는 11권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노곤 패밀리가 가져다준 웃음과 애정은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노곤하개』 작가. 2013년 유기동물 보호 카페를 통해 재구, 홍구와 만나면서 반려견과 삶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심장부터 내려앉는 초보 집사였으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어엿한 프로 집사로 거듭났다.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다 좋은 집사를 찾아 주었고, 꾸준히 관련 단체에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줍줍이, 욘두, 매미 등 고양이들과도 함께 살고 있으며 그들과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노곤하개』 시리즈를 출간했다.
『노곤하개』 작가. 2013년 유기동물 보호 카페를 통해 재구, 홍구와 만나면서 반려견과 삶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심장부터 내려앉는 초보 집사였으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어엿한 프로 집사로 거듭났다.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다 좋은 집사를 찾아 주었고, 꾸준히 관련 단체에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줍줍이, 욘두, 매미 등 고양이들과도 함께 살고 있으며 그들과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노곤하개』 시리즈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