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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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15
Pages/Weight/Size 130*200*12mm
ISBN 97911919920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20년대의 동인문학이 생성되던 그날의 결의를 2000년 이후 한국문학사에서 다시 그 꽃을 피우려는 동인이 있다. 김경희, 김도연, 김봉조, 김재호, 김정오, 김종숙, 박정은, 박종선, 목경화, 목경희, 윤영초, 이수진, 조정숙, 홍성주, 이혜윰 시인이 동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야시야”라는 동인이다. 이들이 발간한 두 번째 동인지 『여백, 02』는 근대 동인 문학지가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문학인들의 주목과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멈추지 않는 비는 없고, 아침이 되지 않는 밤 또한 없다. 목적 없이 앞으로만 가는 문학이 아니라 자꾸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동인들의 시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시야시야’ 시인들의 중론이다. 동인지를 받아든 독자들의 머릿속에서 각자가 걸어왔던 지난 삶, 다시 되돌아 걷고 싶은 시간, 생각지도 못한 기억들을 불쑥불쑥 들추어내게 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Contents
김경희
12 허수아비 사랑 14 구절초 15 그 가을은
16 배롱나무 연정 18 능소화 연정 19 空
20 한번쯤은 21 상사화

김도연
24 그깟 외로움쯤이야 26 춘일야화春日夜話
27 머나먼 소쩍새 28 완벽한 위선僞善
29 화려한 시절 30 물결나비
31 마른 종소리 32 쉰

김봉조
36 담장 장미꽃 37 여름, 나무에게 38 별
39 하늘로 닿는 전화 40 지하철역 꽃집
42 가을볕 43 첫눈 오는 날 44 주전자

김재호
48 아름다운 밤을 위한 변명 49 종오정
50 드라이플라워 51 치자꽃
52 구름의 서사 53 복사꽃
54 자화상 55 여인의 정원

김정오
58 비꽃 60 사람을 사랑하는 법
62 열대야 63 가을 또 가을 64 이유
65 시간의 숲 66 사랑꿈 68 올 겨울엔

김종숙
72 나무의 거리 73 봉숭아 연가
74 노을이 붉은 이유 75 섬초롱꽃 아가씨
76 가을, 그대가 올 차례다 77 구월 강바람
78 꽃무릇 핀 고사포 79 訃音

목경화
82 하늘색 편지 83 여름 밤 84 새벽
85 해거름 86 엄마의 옷장 88 엄마와 딸
90 가을 그리고 기다림 91 고백

목경희
94 그 숲에 가고 싶다 95 허무의 계절 96 사랑은
97 치자꽃 98 경계에서 99 낙화落花
100 거리 두기 101 강아지풀

박정은
104 수신인 웃음 105 어머니의 봄
106 황혼빛으로 물든 여름밤 108 백합
109 후회 110 들려오지 않는 발자국 소리
111 반달 112 국화 2

박종선
116 삶 118 추풍秋風 119 하늘
120 가을에 121 고픈 정情 122 눈물
124 인생 125 참

윤영초
128 가을로 가는 길 129 어둠이 내릴 무렵
130 묵촌 동백꽃 131 능소화 사랑
132 덤 133 내 마음의 숲 134 가을밤의 소회
135 가창오리 군무

이수진
138 그 카페 140 허기가 찾아 나선 길
142 고택의 봄 143 멀티탭 144 반쪽 눈
146 민들레 148 강진 바닷가에서
150 나무의 그늘 152 새 울던 날

이혜윰
156 당신인 줄 알았습니다
157 저녁 산책 158 달의 행각 159 밤꽃 향기
160 빗소리는 그리움의 파열음 161 번뇌
162 백일홍 지기 전에 163 안부

조정숙
166 봄비 167 목련꽃 168 쑥 캐는 아낙
169 풀잎 170 가을 국화 171 시련
172 가을비 단상 173 동백꽃

홍성주
176 꽃무릇 177 여름을 담아 178 적막한 생각
179 하구의 꿈 180 택배
181 가을, 어느 시린 날에
182 틈 183 시詩의 봄
Author
이혜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