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능기부 차원에서 큰 부담없이 작게 시작했던 인터넷 연재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이후,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 투자업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제는 재능기부 정도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창업자들에게 투자와 관련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에반젤리스트 역할로서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좀 더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점점 더 느끼게 된 것이 사실이다.
본 책 『스타트업 투자유치&IR 마스터링 2021』은 그런 차원에서 다음의 3가지 관점 하에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업데이트를 하였다.
첫 째, 2020년까지 국내에서 결성된 가장 최근의 펀드 운용사 리스트까지 업데이트하였다. 그리고 2019년 버전에서는 모태펀드 등 주요 출자자의 다수가 관심있을 법한 일부 펀드만 설명하였으나 본 책에서는 연간 결성된 펀드 전체를 표기하였다. 독자들이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투자자를 좀 더 수월히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둘 째, 투자단계(stage)별로 투자자가 회사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다르고 투자자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포인트가 다른데, 좀 더 다양한 단계의 기업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단계별로 구분할 필요가 있는 내용은 세분화하였다.
셋 째, 그 동안 다수의 강연을 하면서 책에서는 미처 표현하지 못했지만 구두로는 전달하는 새로운 내용들이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내용들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동안 강연을 하고 나면 꼭 나오는 피드백의 하나가, “여태까지 왜 투자 못 받았는지 이제 알겠다”는 반응이었다. 투자유치라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고 준비없이 근거없는 낙관론만으로는 성과를 얻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2021년도 버전에서 내용이 더 업데이트된 만큼 많은 창업자/대표이사들이 본 책을 통해 2021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작 전에 반드시 전달하고 싶은 또 다른 내용은, 국내에서 자금조달 방법이 크게 정부지원사업, 신보/기보를 통한 보증대출, 투자유치 3가지인데, 투자 외 다른 자금조달 방법에서도 심사기준이 유사해 결국 본 책의 내용(특히 6장~7장)은 자금조달을 고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 투자세계와 관련하여 책도 읽고 기사도 읽던 중, IT동아에 10부작으로 연재(2018년 3월~5월)하신 글을 읽었는데, 글의 내용이 너무 주옥같아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
(특허법인 OOO의 변리사 OOO의 메일 내용 중)
“… VC 투자유치 관련해 딱 한 권만 봐야 한다면 무조건 이 책을 보라고 할 것 같다. …”
(크라우드펀딩 OOO社의 마케터 OOO 블로그 내용 중)
“… 국내 출판된 IR관련 책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참 좋은 책이다. (중략) 더 많은 IR관련 책을 앞으로 더 리뷰하겠지만 이 만한 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잘 쓴 책이고 스타트업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몇 안 되는 보물같은 책이다. …”
(『동물병원 닥터스』 블로그 내용 중)
2020.12
서울대학교 공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석사
現 세렌딥벤처스 대표
現 엔슬파트너스 이사
舊 제이엑스파트너스 상무
舊 비아이지글로벌 이사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기업평가위원 및 멘토
벤처기업협회 기업평가위원 및 멘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평가위원 및 멘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평가위원 및 멘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기업평가위원 및 멘토
창업진흥원 멘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멘토
저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