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칭의의 완성

교회를 회복시키는 진정한 열쇠! 하나님의 복음! 이신칭의의 완성에서 찾는다!

이신칭의(以信得義) 복음은 우리 교회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교리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는 은혜의 복음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하나님답게 만든다. 하나님께서 누구보다 큰 사랑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고 구원되는 우리를 진정한 사랑의 길로 이끈다. 값없는 은혜를 받은 사람은, 값없이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향기를 잃어버리고 있다. 아니, 교회가 최초에 탄생했던 날부터 하나님의 향기를 지녀본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 양산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그 교회 타락의 원인을 이신칭의 복음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신칭의 교리를 말할 때에, 모두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성경 구절만을 반복하여 말하고 있었다. 누구도 주어를 주목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마틴 루터처럼 로마서 1장 17절을 통하여 이신칭의를 재발견하였다. 그리고 루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해냈다. 그동안 잊혀 있던 주어를 발견한 것이다. 바로 주어 '의인'이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구원은 약삭빠른 자가 값싸게 탈취할만한 단순한 논리가 아니다. 성경 말씀은 복음의 대상이 되는 주어를 명확히 하고 있었다. '의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되는 것이었다. 저자는 의인을 A, B로 개념화하고 이신칭의를 완성해 나간다. 그 '의인'의 뜻이 무엇인지 파해치고 어떻게 이신칭의가 완성되는가를 서술하였다. 이것은 기존의 교리를 뒤엎는 작업이 아니었다. 이신칭의 교리의 완성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풍성히 내려주시는 은혜의 물결 속에 책은 완성되었다. 진정한 이신칭의의 향기를 수많은 독자가 누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