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처음 시작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글그림잔치는 탁아방, 공부방의 가난한 아이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스스럼없이 표현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그 속에서 희망을 찾으며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제30회를 맞이한 글그림잔치의 올해 주제는 ‘나의 꿈을 그리다, 드림풀’이었습니다. 이번 글그림잔치의 주제처럼 글그림잔치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꿈꾸는 나의 모습, 바라는 세상 등을 마음껏 상상하며 멋지게 성장할 자신과 세상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작품들에 담겨 있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통해서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두가 꽃 이로운(초고) 구암지역아동센터
앵무새가 내 머리 위에 앉았어요 이지아(초저) 나들목지역아동센터
나의 꿈은 가수 이서현(초저) 광주도담지역아동센터
빛깔 엄태오(청소년) 샛강지역아동센터
백만 유튜버 이산 이산(초저) 목련지역아동센터 등등
제3부 희망(우수작)
글부분
그림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