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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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7916472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일본어
Description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
일본 최초의 SF 동화 작가이자 국민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쓰며 한 장 한 장 일본어로 채워 보세요!


미야자와 겐지가 37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수차례나 고쳐 쓸 만큼 애착을 가지고 공을 들인 작품 『은하철도의 밤』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소년 조반니가 은하철도를 타고 은하를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로 불린다.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의 국민적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일본의 예술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은하철도의 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화 〈은하철도 999〉를 탄생시켰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미야자와 겐지를 꼽았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농민을 착취하는 부모를 떠나 초가집에 살며 농사를 짓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원한 동심을 추구했던 미야자와 겐지. 그의 삶은 작품으로 남아 더 많은 것을 욕심내고 탐하는 현대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진다. 미야자와 겐지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의 진리를 공유하는 일은 그가 염원했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필사는 문학 작품을 온전히 소화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공부 전문가이자 독서의 달인으로 불리는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書いて心に刻む日本語』(써서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라는 책을 보면 ‘쓰기의 힘’에 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직접 손으로 쓰며 자신의 몸을 사용하는 적극성이 단어와의 관계를 더 깊게 해주고 문자를 마음에 새기는 효과가 있다. 또한 쓰는 행위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내가 마치 미야자와 겐지가 된 것처럼 『은하철도의 밤』과 《비에도 지지 않고》를 한 글자 한 글자 일본어로 옮겨보자. 일본어 실력이 쑥쑥 늘어남은 물론 마음이 평안해지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 국민 작가의 작품을 일본어로 필사하면서 마음을 힐링하는 행복한 여정을 함께해 보자.
Contents
머리말 / 4
효과적인 필사책 활용법 / 8

Part 1. 雨にも負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 10

Part 2. 銀河?道の夜 은하철도의 밤 / 16

一、午後の授業 1. 오후 수업 / 18
二、活版所 2. 활판인쇄소 / 30
三、家 3. 집 / 36
四、ケンタウル祭の夜 4. 켄타우루스 축제의 밤 / 48
五、天?輪の柱 5. 천기륜 기둥 / 66
六、銀河ステ?ション 6. 은하 정거장 / 72
七、北十字とプリオシン海岸 7. 북십자성과 플라이오세 해안 / 90
八、鳥を捕る人 8. 새를 잡는 사람 / 118
九、ジョバンニの切符 9. 조반니의 차표 / 142
Author
미야자와 겐지,오다윤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이다. 이와테 현 하나마키 시의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본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단가를 짓기 시작한 겐지는 열여덟 살 무렵부터 동화를 지어 형제들에게 읽어 주었다고 한다. 1921년에는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여 동화를 창작했는데, 겐지 동화의 초고는 대부분 이 시기에 쓰여졌다. 이후 농업 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생명 존중 사상과 공생(共生)의 행복관을 담아내던 겐지의 동화들은 당시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이던 일본에서는 외면당한다. 결국 겐지의 동화는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늑막염으로 생을 마친다.

그러나 사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열도는 '겐지 붐'이라고 할 만큼 열광적인 독자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일본 교과서에 오랫동안 수록되어 정서적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겐지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대한 환멸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표작으로는 『쥐돌이 쳇』,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 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카이로 단장』 『미야자와 겐지 전집 1,2』등이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이다. 이와테 현 하나마키 시의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본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단가를 짓기 시작한 겐지는 열여덟 살 무렵부터 동화를 지어 형제들에게 읽어 주었다고 한다. 1921년에는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여 동화를 창작했는데, 겐지 동화의 초고는 대부분 이 시기에 쓰여졌다. 이후 농업 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생명 존중 사상과 공생(共生)의 행복관을 담아내던 겐지의 동화들은 당시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이던 일본에서는 외면당한다. 결국 겐지의 동화는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늑막염으로 생을 마친다.

그러나 사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열도는 '겐지 붐'이라고 할 만큼 열광적인 독자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일본 교과서에 오랫동안 수록되어 정서적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겐지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대한 환멸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표작으로는 『쥐돌이 쳇』,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 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카이로 단장』 『미야자와 겐지 전집 1,2』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