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코드

21세기형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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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4
Pages/Weight/Size 136*200*15mm
ISBN 9791192684147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정약용 코드』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저술세계, 개혁정신 등을 현대적 시각에서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다산의 저술과 그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는 되도록 풀어썼으며 시대상황을 현대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저자는 이런 노력을 200여 년 전 조선시대 ‘흑백의 인물’ 다산에게 컬러를 입히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다산은 200여 년 전 갓 쓴 고리타분한 선비가 아니라 오히려 현대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문과와 이과를 드나드는 양손잡이 능력을 보여줬고, 과학과 예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르네상스형 천재라고 설명한다. 현대인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지식인이 바로 정약용이라는 것이다.

다산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서’를 펴낸 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200여 년 전에 엑셀을 돌려 어려운 계산을 척척 해냈고 화성축성에 삼각함수를 활용한 수학자였다. 특히 수학자이면서도 음악가이자 메모광이라는 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완전 닮은 꼴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메모는 503권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저술을 남기게 한 비결의 하나로 꼽힌다.
Contents
1부 문과와 이과를 오간 통섭형 인재

1. 르네상스형 천재
수학 잘하는 ‘뇌섹남’이자 음악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닮았다? / ‘가정의’이자 임금을 치료한 의사 / 누가 조선의 통치이념 성리학을 비판했나 / 길쌈을 금지해야 여성이 산다 / 절대 서울을 떠나지 말라 등

2. 조심과 경계를 다짐한 까닭
과감한 성격이 초래한 운명 / 「자찬묘지명」을 남긴 진짜 이유 / 어명 이행을 두 번이나 거부하다 / 정조마저 언짢게 한 독선 / 높아진 위기감, 배교를 선언하다 / 심야 독대에 잠 못 이루는 정적들 등

3. 존경의 비결, 당당하고 떳떳함
정조의 승부수 초계 문신 / 정약용과 정조는 특수 관계였다 / 정약용의 ‘미션임파서블’ / 목숨 걸고 부른 「솔피 노래」 등

4. 다산茶山의 ‘다산多産’ 비결
정보의 홍수 시대 생존법, 메모 / 백여 년 전 존재했던 ‘메일 대담’ / 귀신의 도움을 받아 쓴 『주역 사전』 / 일본을 높게 평가한 이유 / 애지중지 자식 키우면 삼충 생긴다 등

II 혁명가인가, 개혁가인가

1. 다리도 도로도 없던 조용한 나라
화성에는 삼각함수가 있다 / 산에서 팥만, 바다에서 창난젓만 먹었다 / ‘위대한 발명품 ’유형거 / 조 선을 망친 과거제 /차라리 무기고를 없애는 게 낫다 등

2. 개혁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다
『경세유표』의 두 가지 미스터리 / 나라를 개혁하는 ‘신의 한수’ / 조선은 로마의 판박이였다 / 정약 용이 꿈꾼 나라, 공정과 정의 / 혁명가인가, 개혁가인가 / 이상을 현실로 바꾼 어린도 등

3. 선비도 부자되는 나라
경영 마인드 공기업을 만들자 / 양반도 예외 아닌 ‘무노동 무음식’ 원칙 / ‘소 5백마리’로 잡아먹은 나라의 미래 등

III 돈키호테와 정약용의 만남

1. ‘통치의 기술’ 『목민심서』
강진 유배는 독이 아닌 약 / 호찌민 논란이 주는 착시 현상 / 선비의 나라? 아전의 나라! / 아전에 게는 월급이 없었다 / 흉년이 풍년보다 살 만하다? / 아전은 토지 호적대장에 목숨을 걸었다 /노회 하고, 간사하고, 간활한 사람들 / 청백리는 전복을 먹지 않는다 / 청렴은 지나치면 맹수보다 더 무섭다 등

2. 혼자서 바꿀 수 없다

200년을 건너뛴 돈키호테와 만남 / 술은 일곱 잔까지만 허(許)한다 / 카리스마의 비결은 침묵 / 개 혁을 가로막는 사람들 / 측근 관리 잘해야 성공한다 / 조직의 활력소, 인사 메기 역할론 등
Author
박정현
“‘흑백의 인물’ 다산에게 컬러를 입히고자 했다”

저자는 26년 동안 「서울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사회부장, 경제부장, 논설위원,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또한 국무총리 공보실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의 공직을 거쳤다. 서울신문 파리 특파원의 경험을 살려, 『프랑스인들은 배꼽도 잘났다』를 펴냈다.

『정약용 코드』는 저자가 기자시절부터 목민심서를 읽으며 다산에 천착해온 결과물이다. 특히 공직생활을 하면서 정약용 정신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했다. 저자는 이런 노력을 200여 년 전 조선시대 ‘흑백의 인물’ 다산에게 컬러를 입히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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