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녹색정치

기후위기 시대를 돌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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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21
Pages/Weight/Size 182*257*20mm
ISBN 978896529316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Description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사라지지 않고 돌파할 수 있다면'

잡지처럼 구성된 『이상현의 녹색정치』는 다섯 개의 장과 그 장을 채우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언론에 기고한 글, 토론회의 발표문, 집회의 발언문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저자가 ‘녹색정치’에 가닿게 된 궤적을 따라가도 좋고, 손 닿는 대로 아무 장이나 펼쳐 읽어도 좋다. 기후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시대, 우리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정면 돌파하려는 저자의 명랑한 초대에 응해보자.

「서울에 뿌리내리는 중입니다만」
첫 장은 저자의 탄생부터 ‘청년’으로서 서울이라는 지역, 그리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고민을 보여준다. 한국 사회에서 평범하게 자란 저자가 우연찮은 계기를 만나 점차 ‘개인’이 아닌 ‘함께’의 삶의 여정으로 접어드는 이야기다.

「저 선을 넘어 어디로 갈까」
사회의 주류적인 규칙과 관습에 저항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용기에는 계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회의 기준이 어떤 목소리들을 지우고 억압하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선을 넘기로’ 결심한 이야기다.

「우리가 국경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저자는 국경 너머 친구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 친구들의 시민항쟁을 지원하는 한국의 시민사회연대체에 참여하면서 국제연대 운동에 이르게 되었다. ‘동네에서 지구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살아내는 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기후정의라는 세계관」
‘기후 위기’는 우리의 집인 지구 전체의 문제이자, 화석연료 산업 체제로 생태파괴를 지속해온 인간의 사회체제 문제이고, 지역사회의 일상을 위협하는 문제이다. 폭염과 장마, 이상기온이 지역주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유심히 보아온 저자가, 어느 대기업의 기업 경영과 국민연금의 투자 문제에 대응하기 시작한 이야기를 만난다.

「그래서, 녹색정치」
우리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공고한 권력의 정치를 마주하기도 하지만, 한편 역동하는 생명과 소외되는 삶의 이야기를 확산할 강력한 수단의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마지막 장은 저자가 ‘색깔 분명한 정치’를 선택하기까지의 여정과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정치의 말들’을 소개한다.
Contents
커버 스토리

프롤로그
우리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면
3개 레이어의 타임라인

1. 서울에 뿌리내리는 중입니다만

TK의 IMF키드가 만난 한국사회
대학 곁의 동네
변두리 존재에서 공동체의 활동적 성원으로
불안한 청년, 같은 우산을 써보자

2. 저 선을 넘어서

저 선을 넘어 청와대로 행진합시다
습관적 반란
궁중족발이라는 사건
홍대 관광특구 계획의 재림, 싸우지 않을 도리가 없다

3. 우리가 국경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누구도 외부인이 아니다
여기 우리가 살고 싶어요
기업의 이윤이 생명과 인권 앞에 놓이지 않는 사회
제국적 생활양식을 넘어서
모두의 지구를 위한 국제연대

4. 기후정의라는 세계관

이 세상을 우리가 원했나요? 지금 당장 기후정의
P4G가 말하지 않는 기후위기의 문제들
페미니스트 정치 윤리에 기반해 모두를 위한 기후정의 녹색전환의 물결을 일으킵시다
국제회의장의 초대받지 못한 손님

5. 그래서, 녹색정치

글로컬 활동가, 녹색정치 활동가로
성차별 축제를 뒤집은 퍼레이드 - '아가씨' 아닌 같은 시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기후정치, 풀뿌리의 시간
집회 성지가 된 서울시청
우리 사회의 문제를 풀어내는 지역자치의 힘
상현의 커머닝과 정치, 여는 이야기

에필로그
녹색으로 파도치기
정책으로 상상하는 서울스케치
Author
이상현
1986년생 IMF 키드.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노무현과 이명박, 박근혜의 집권, 격동의 한국 정치사를 통과한 MZ세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학생회, 동아리 활동에 몰두했다. 서울 동쪽 동네에 뿌리내려가는 이주민. 2000년대 중후반부터 여러 사회적 참사를 마주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각종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문화기획자, 마을활동가, 국제연대 활동가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가지고 있다. 행정과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운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운동과 법제도 간의 긴장,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동등한 사회의 성원권을 가질 수 있을까하는 주제에 아주 관심이 많다. 2020년 말부터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팬데믹 도시, 기후 위기 도시를 경로변경하는 녹색 출구전략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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