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자, 바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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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09
Pages/Weight/Size 120*188*17mm
ISBN 979119886960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답답하고 들끓는 마음이 더울지는 몰라도
우리, 더 울지는 말기로 해요."

5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위로를 건네준 ‘이도훈 (맺음)’ 작가의 신작이 2년 만에 출간되었다. 그간 농축된 감성이 그대의 메마른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 총 4장으로 이뤄진 이번 책에서는 사계절에 어우러지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으며, 이도훈 작가만의 독보적인 문체의 다정함을 힘껏 끌어안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가독성이 좋은 글’로 수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청년 작가의 진심. 이번 『도망가자, 바다면 더 좋고』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길을 안내할지 함께 문장을 누비길 바란다.
Contents
prologue · 6

1장. 봄 바다

고양이 같은 사람 · 20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 21
여기, 있어 · 22
정신적 지주 · 23
잘 지내고 싶어 · 25
수호신 · 26
떠났다 올까 · 27
이 순간 최선을 다해 · 28
요즘 · 30
그리움 · 32
잘 지내 · 33
꿈속으로 도망가자 · 34
사랑이 쉬웠던 적은 없었다 · 36
지브리 · 38
너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었던 말 · 40
우리만의 속도로 · 42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 · 43
솔직한 두려움 · 44
편백 · 45
네 생각 · 47
낡은 서랍 · 48
타로 · 49
사랑의 의미 · 51
우리 · 52
나였으면 · 53
콩깍지 · 54
구원 · 56
떠난다는 말 만큼은 · 57
하고픈 사랑 · 58
너라는 우주 · 59
든든한 사람 · 60
멍 · 61
떼어내는 일 · 62
봄 사랑 · 63
당신의 행복 · 64
낭만 · 65
미소 · 66
영원한 내 편 · 67
티키타카 · 68
섬유유연제 · 69
손 · 70
황소고집 · 71
당신아 · 72

2장 여름 바다

세월 · 76
소신 · 77
나를 믿을 것 · 78
나의 버스 · 79
보답 · 80
쉼표 · 81
보란 듯이 · 82
이 또한 · 83
액땜 · 84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 85
지금의 내가 좋다 · 86
흐르기 · 87
신호등 · 89
불꽃 · 90
믿고 싶다 · 91
일일이 · 93
봄 한 움큼 · 94
믿기를 · 95
완벽하게 망가지기 · 96
다정함 · 98
페인트칠 · 99
자연은 말한다 · 101
북극성 · 102
고쳐쓰기 · 103
증명 · 105
가끔씩은 · 106
도망 · 107
잘 될 거야 · 108
잘 하고 있다 · 109
강줄기 · 110
다시 일어서면 돼 · 111
툭 · 113
그뿐이다 · 114
언젠가는 · 115
일기장 · 116
당신 · 117
벤치 · 118
아무도 · 119
인생그래프 · 120
흐림 · 121
어쩔 도리 없는 일 · 122
장미 · 123
자명 시계 · 124
욕심 · 125

3장 가을 바다

인연 · 128
후회 · 130
파도 같은 삶 · 131
역시나 · 132
나만 또 · 133
화상 · 135
시절인연(時節因緣) · 136
혼자인 날에도 · 137
가끔 · 138
그만 아플 때도 됐어 · 139
파도의 삶 · 140
별에게 · 141
도란도란 · 142
녹슨 출입문 · 144
트라우마 · 145
그런 사람 · 146
밤 · 147
기대 · 148
폭포 · 149
그만 데이고 싶다 · 150
피고 짐 · 151
마음은 왜 보이지 않는가요 · 152
까칠한 말 · 153
한숨 · 155
마음의 감기 · 157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 158
함께하는 사람 · 160
남의 일기 · 161
촛농 · 162
책임 · 163
놓아 보는 거야 · 164
스탠드 · 165
망가지고서야 · 166
고장 · 168
정적 · 169
거절 · 170
세월은 내게 · 171
연락처 · 172
소모품 · 174
종이 달력 · 175
우리를 묻기에 알맞은 계절 · 176
겨우 · 177

4장 겨울 바다

많이 속상했지 · 180
뭐라도 좀 먹어 · 181
당신은 당신이다 · 183
야경 · 184
따옴표 · 185
견디고 있구나 · 186
포옹 · 187
괜찮아? · 188
메리 크리스마스 · 190
새해 · 191
고요한 잠의 섬 · 193
어제 · 194
도화지 · 195
예쁘게 자라왔구나 · 196
겨울 바다 · 198
오늘 하루도 · 199
나와 닮은 너의 하루에 · 200
울지 않았으면 해서 · 202
잘 자 · 203
다정함이 필요한 날에 · 204
절대로 소중한 너에게 · 205
어쩔 수 없는 일 · 207
나의 자랑 · 208
아픈 시절 · 209
나도 몰랐던 내 마음 · 210
작은 모닥불 · 211
요즘 · 212
지나쳐갈 시련 · 214
혼자인 것 같은 날 · 216
안녕 · 217
걱정 · 218
당신이 했던 말 · 219
그런 날이 있다지만 · 220
뚜벅뚜벅 · 221
오늘만큼은 · 222
안온 · 223
요즘 힘들다 말하면 · 224
함부로 대하게 두지 말 것 · 225
어른아이 · 226
b에게 · 227
Author
이도훈
진정한 위로는 의사로서 치료해주는 것이 아닌, 환자로서 함께 아파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더 많이 아파야 했지만, 그럼에도 스치는 모두의 하루에 다정한 한 조각으로 남기를 바라며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싣는다.
인스타그램 @maej_eum
진정한 위로는 의사로서 치료해주는 것이 아닌, 환자로서 함께 아파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더 많이 아파야 했지만, 그럼에도 스치는 모두의 하루에 다정한 한 조각으로 남기를 바라며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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