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Spirituality)이란 거룩하신 하나님을 지각하는 영적 감각(Spiritual Sense) 혹은 하나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인간의 자기초월적 성향을 뜻한다. 기독교 영성전통은 인간이 악한 영의 유혹에 넘어가면서 영적 감각을 상실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선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부들은 타락한 본성의 지배를 받는 삶과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대립시키며, 후자를 영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영성의 길과 규범을 수립하려고 노력한 결과 영성신학이 교의신학과 함께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두 축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영성신학 개론서로서 1부에서 기독교 영성사상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기독교 영성을 구체적이며 포괄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그리고 2부에서는 영성신학의 교리적 토대인 성육신사상을 고찰한 후 모든 영성전통에서 은혜의 수단 혹은 구원의 길로 받아들이는 수행(praxis)과 기도(theoria) 그리고 예전(liturgy)을 설명한다. 그리고 2부 마지막 장에서는 영성의 규범 문제, 즉 영분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박사 학위(Dr. Theol)를 받은 후 감신대와 협성대에서 후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안산부곡감리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며 감리교목회아카데미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 묵상』과 『조직신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조지 말로니의 『마음의 기도』와 한스 큉의 『교회』와 프리스 크레취마르의 『신학의 고전 I, II』, 디트리히 본회퍼의 『행위와 존재』(공역), 『신자의 공동생활』(공역), 『저항과 복종』(공역), 『변화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의미의 추구』(공역) 등이 있다.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박사 학위(Dr. Theol)를 받은 후 감신대와 협성대에서 후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안산부곡감리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며 감리교목회아카데미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 묵상』과 『조직신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조지 말로니의 『마음의 기도』와 한스 큉의 『교회』와 프리스 크레취마르의 『신학의 고전 I, II』, 디트리히 본회퍼의 『행위와 존재』(공역), 『신자의 공동생활』(공역), 『저항과 복종』(공역), 『변화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의미의 추구』(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