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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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1
Pages/Weight/Size 170*240*20mm
ISBN 979119747540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대한민국 건축에 자존감이 있는가?
우리의 자존감을 찾아가는 건축 이야기

우리의 삶과 사회는 자존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삶의 성취와 행복에 대한 사회의 기준이 물질적인 것으로 점차 고착화되어 감에 따라 우리의 자존감은 떨어지고, 과도한 수도권 바라기식 태도는 지방의 자존감마저 사라지게 한다.

저자는 『자존감건축』을 통해 이 모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키워드가 ‘건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건축이라는 행위와 과정을 통해 회복된 자존감 그리고 극복된 결핍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건축가인 저자는 [반쪽집], [초량도시민박], [모여가], [옥상라움] 등의 건축물을 지어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발견한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다. 이 메시지는 작지만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존감을 회복하고 결핍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Contents
1 프롤로그
건축과 자존감

2 자존감을 잃은 지방 건축
지방 건축이라 불리는 것
메가트렌드와 지방
건축에서의 지방성과 자존감
지방 건축의 발버둥
건축가들의 자존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3 절반으로 채운 온전함
20세기의 꿈: 내 집 마련
자투리땅과 틈새 찾기
작지만 큰집: 월내 반쪽집
반쪽집 그 이후: 창고의 탄생
진숙이네: 절반으로 온전함을 채우다.

4 오래된 시간에서 되찾은 자존감
부산의 구조: 산복도로
역사, 풍토와 대화하다: 초량
이슬 씨의 도시민박, 모닝듀
오래된 골목길, 비꼴로 (Vicolo)
유로폼 노출콘크리트: 저비용 공법
비꼴로가 만들어낸 작은 변화의 물결

5 함께 살아감의 가치
아파트 불장과 다세대주택
건축가VS업자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다세대주택
모여가:여덟 가구 30명이 모여서 집을 짓다.
새로운 도시 주거의 대안으로

6 다르게 보는 순간의 희열
도심의 새로운 땅: 옥상
옥상라움
옥상의 변신과 활용

7 에필로그
자존감을 찾아가는 건축
Author
오신욱
라움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로, 현재 동아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건축설계과정에서 스키마(Schema)의 의미와 작용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 건축가 노정민과 ‘라움건축’을 설립해 부산외국어대학교 마스터플랜 현상 설계에 당선되었다. 이후 ‘들띄우기와 흰색 건축’에 대한 주제와 실존적 공간 및 입체적 공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2013년 부산 신인건축가상, 2015년 신진건축사대상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국무총리상), 2018년 올해의 건축가상 및 부산다운건축상, 201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대표 작품으로 [반쪽집], [마로인사옥], [O+A], [Inter White], [남산파티오], [초량도시민박], [양산 어린집], [모여가]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건축가의 의자’전 기획에 연계해 발행한 [짓는의자]가 있다. 2012년, 지금의 옥상 라움 사옥으로 옮긴 후, 건축, 예술, 문화와 관련된 세미나를 주최하였고, 지역의 설치작가 릴레이 전시를 지원 및 개최하였다.
현재는 지역의 환경을 이용하여 건축물을 구축하는 자생적 재생에 도전하며 소소한 지역 문화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민간영역을 넘어 공공영역의 건축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상 공모전에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미술관, 기념관 등의 문화 공간에 대한 설계 기회를 갈망하고 있다.
라움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로, 현재 동아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건축설계과정에서 스키마(Schema)의 의미와 작용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 건축가 노정민과 ‘라움건축’을 설립해 부산외국어대학교 마스터플랜 현상 설계에 당선되었다. 이후 ‘들띄우기와 흰색 건축’에 대한 주제와 실존적 공간 및 입체적 공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2013년 부산 신인건축가상, 2015년 신진건축사대상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국무총리상), 2018년 올해의 건축가상 및 부산다운건축상, 201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대표 작품으로 [반쪽집], [마로인사옥], [O+A], [Inter White], [남산파티오], [초량도시민박], [양산 어린집], [모여가]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건축가의 의자’전 기획에 연계해 발행한 [짓는의자]가 있다. 2012년, 지금의 옥상 라움 사옥으로 옮긴 후, 건축, 예술, 문화와 관련된 세미나를 주최하였고, 지역의 설치작가 릴레이 전시를 지원 및 개최하였다.
현재는 지역의 환경을 이용하여 건축물을 구축하는 자생적 재생에 도전하며 소소한 지역 문화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민간영역을 넘어 공공영역의 건축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상 공모전에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미술관, 기념관 등의 문화 공간에 대한 설계 기회를 갈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