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종교의 다원성

기독교인들이 거대한 종교적 다양성의 세상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는 타 종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다른 종교들에도 진리와 선함이 있을까? 기독교와 다른 종교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을까? 우리는 모든 민족을 위한 유일한 주님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확고히 헌신하면서, 동시에 타 종교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용납할 수 있을까? 기독교가 참 종교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타 종교인들과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까? 우리는 타 종교 지지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라고 권장하면서도 더 평화롭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그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을까?

지난 수십 년 동안 종교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의 길을 밝혀온 이 책의 저자인 해롤드 네틀랜드는 이런 쉽지 않은 질문들에 대하여 신학뿐만 아니라, 역사, 종교학, 그리고 철학을 충분히 활용하여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명쾌하게 답하고 있다. 요즘에 ‘종교다원주의’가 생겨나 기독교의 독특성과 선교의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 종교다원주의는 모든 종교에 진리와 구원이 있다고 주장한다.

종교다원주의를 따르거나 관용하거나 허용하는 이 시대에 복음주의 입장에서 어떻게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선교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