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시절을 살아보니 모든 순간이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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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19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96947361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93세 철학교수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교훈이 되는 자전적 편지 모음


매주 2-3편씩 손주들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렇게 쓴 80여 편에는 신앙적 회고, 살아온 이야기,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총상을 당하고 제대 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던 이야기,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계속 공부할 수 있었던 감사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사로 볼 수 있지만, 어려웠던 우리나라 근대사, 선교 역사, 그리고 신앙고백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이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역사하신 기적이요, 역경을 헤치고 온 인간 승리의 이야기입니다.

Contents
들어가면서

우리 사위의 격려

감동적 이야기

- 하나님의 내리몰으심
- 한 엄마의 손가락
- 배려하고 준비된 마음에 기적이
- 짐(Jim)아, 나 예수가 왔다
- 말씀이 있는 곳에 기적이
- 우리 영혼과 몸
- 하나님의 사랑

번드리에서의 유년 시절

- 자상하고 무서운 나의 어머니
- 앞만 보고 달려온 할아버지
- 바보가 되는 믿음
- 예수 잘 믿어라
- 우리 아버지의 회초리
- 감사하며 살자
- 순하고 착하게 컸다

학창 시절과 6·25 전쟁

- 너 중학교 가고 싶니?
- 하얀 거짓말
- 가족 이야기에는 적이 없다
- 네가 살아왔구나!
- 먼저 간 전우들에게
- 이런 참혹한 비극이
- 왜 순찬이가 내가 아니라 순영이와 짝이 됐는지?
- 대구에서의 고학 시절
- 우리 사위와 고향 번드리 여행

나의 삶과 일터

- 우리 흙담집
- 주 예수 그리스도
- 진심의 나
- 내가 만든 십자가를 지고
- 목사가 거짓말을 해?
- 주님, 감사합니다
- 우리 아버지와 나, 나와 우리 아들
- 우리가 변해야겠다
- 할아버지가 잘못했다고
- 감사할 때 눈물이
- 할머니 눈물이 많아질 텐데
- 할머니는 할아버지 걱정, 할아버지는 할머니 걱정
- 나는 심겠다, 나는 뿌리겠다
- 어머니, 죄송합니다
- 하나님 마음대로 하세요

은퇴 이후
보람된 삶, 비전, 나의 생각


- 보람된 삶: 하나님이 주신 보너스 인생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현실적 계기의 생김새

편집 후기

- ‘할아버지 편지’를 책으로 엮으며
Author
김은용
2022년 한국 나이로 93세로 대전 한남대에서 기독교학과 교수 겸 교목실장을 지내다 은퇴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했는데, 선교사 댁에 house boy로 들어가 일하다가, 그분들의 도움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 한국전쟁이 발발해서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치열했던 안강지구 전투에서 총상을 당해 제대하고,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졸업했다. 때마침 대구에 개교한 계명대에 선교사님 추천으로 입학하여 1회 졸업생이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장신대 신대원, 연세대 신학대학원 그리고 애틀란타와 시카고에서 유학을 하였고, 귀국하여 대전대학교(현 한남대) 교수로 근무하였다.

이 모든 과정에 선교사님의 추천과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선교사님이 바로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신 인요한 교수님의 할아버지인 인돈(Linton) 선교사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유언으로 남겨 주신 “예수 잘 믿어라”라는 말씀을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았다. 아버지께 물려받은 신앙, 하나님의 인도하심, 선교사님의 후원과 도우심,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추진력으로 험난했던 시대를 살아온 지혜를 볼 수 있다.
2022년 한국 나이로 93세로 대전 한남대에서 기독교학과 교수 겸 교목실장을 지내다 은퇴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했는데, 선교사 댁에 house boy로 들어가 일하다가, 그분들의 도움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 한국전쟁이 발발해서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치열했던 안강지구 전투에서 총상을 당해 제대하고,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졸업했다. 때마침 대구에 개교한 계명대에 선교사님 추천으로 입학하여 1회 졸업생이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장신대 신대원, 연세대 신학대학원 그리고 애틀란타와 시카고에서 유학을 하였고, 귀국하여 대전대학교(현 한남대) 교수로 근무하였다.

이 모든 과정에 선교사님의 추천과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선교사님이 바로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신 인요한 교수님의 할아버지인 인돈(Linton) 선교사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유언으로 남겨 주신 “예수 잘 믿어라”라는 말씀을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았다. 아버지께 물려받은 신앙, 하나님의 인도하심, 선교사님의 후원과 도우심,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추진력으로 험난했던 시대를 살아온 지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