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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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02
Pages/Weight/Size 154*225*20mm
ISBN 9791195640270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그 시절 빅마트를 아십니까?
빅마트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


 빅마트. 한때 호남 대표 기업으로, 유통분야 전국 7위 규모까지 성장했다가 경영난으로 사라진 이름이다. 창업자 하상용이 빅마트의 흥망성쇠사를 직접 기록했다.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은 하상용의 자서전 성격이 강하지만 ‘빅마트, 그 이후’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기업사적 의미도 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분석해 제시한다. 빅마트는 하상용이 1995년 남구 진월동에 광주지역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창업한 뒤 10여 년에 걸쳐 18개 매장으로 성장했다. 절정기인 2000년대 중반엔 매출 2000억 원, 종업원 3000여 명, 협력업체 10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승승장구.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성공신화의 대명사로 꼽혔다. 하지만 대기업 유통업체의 무차별 공습과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난이 겹치면서 2007년 다른 기업에 매각돼 ‘빅마트’는 잊혀진 이름이 됐다. 저자는 이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회고한다.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넘어짐이 두려우랴’는 소신대로, ‘성공과 실패’라는 자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저자의 ‘인생 2막’ 역시 가늠해볼 수 있다.
Contents
빅마트 경영기/ 광주를 팔다

사업을 할 팔자
‘우리쌀’ 브랜드로 잘 나가다
박노환, 이흥수가 합류하다
“비용을 줄여라”
“현장에 권한을” 팀제가 이끈 변화
창고형 할인점, 드디어 베일 벗다
‘첫 실패작’ 청바지 수입 판매
장애인들에게 일을 주다
어르신들 일자리 ‘주차 도우미’
해태마트 오픈, 사활을 걸 수밖에
신입사원 공채, 몰려온 인재들
2호 매곡점 ‘페인트도 아꼈습니다’
쇼핑봉투 유료화, 그리고 ‘아트’ 승화
중국산 가짜 굴비 사건, 고초당하다
마트 대전, 호남 기업들 전성시대
IMF 시대, 생돼지 족발을 판 사연
기업 부도 사태, 어쨌든 살아야 한다
전주 3호점, 말 그대로 ‘효자 매장’
첨단점(4호) ‘오픈발’ 제대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까?
진 직원 ‘꽃동네’ 서 눈물 콧물 질질
“쫄지 말고 주차장을 넓힙시다”
“보해 소주를 철수시키시오”
문화웹진 전라도닷컴 닻올리다
“우리 동네서 장 보세요” 광주 첫 SSM
‘창업 공신’ 이흥수의 죽음
중국에서 찾은 새로운 길
안창규 광주로, 중국도 열렸다
심양빅마트 오픈 날 정전 ‘액땜’
퓨전레스토랑, 연어 대가리로 히트
중국, 필리핀… 직원들을 해외로
2시간 내 집으로, 총알 배송 실현
월드컵 중국전, 입장권을 쏘다
길거리 응원전, 많이 팔수록 손해 보는 게임
풍암의 눈물, 매장을 왜 지하에 열었을까?
두암점서 시작된 ‘쌀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름다운가게 지역 1호 매장 기부
석산 붕괴, 봉선점을 위협하다
‘광주를 드립니다‘ 일간 광주드림 창간
일본 유통업체 ‘후지’를 교과서로
‘새벽에 볼 차기’ 직원 축구대회
김장철 1만 포기 배추를 절이다
PC(Profit Center)를 아십니까?
‘위기를 기회로’ 첨단점 지붕 붕괴
‘위기의 현실화’ 매머드급 빅시티
빅마트 팔리다


인생 2막/ 재능을 팔다

“아빠 우리 포장마차라도 해요”
이제 빅마트 포인트는 어디서 써요?
잘 만든 만두, 가게를 열다
아! 어머니
주유소 2층에 차린 살림집
블로그 첫발, 대보름날 대박 포스팅
우리 지역은 우리가 잘 알지!
잘만든 김치, 희망을 버무리고
광주김치축제 광주시장상 감격
김치가 좋아! 김치 요리 책 펴내
빅마트의 부활, 오가닉빅마트 오픈
오가닉 빅마트 드디어 현실로
“우리도 오가닉빅마트 하게 헤주세요”
광주재능기부센터 귀한 인연
공유 문화 광주에 정착하다
매년 무국적 아이들 합동 돌잔치
“트럭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사준 1톤 탑차
김정숙 여사·이용섭 시장도 공유 문화 동참
대중 강연,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창업 멘토, 청년들 꿈을 응원하리라
K-ICT창업멘토링센터 CEO멘토
실전! 광주창업스쿨 개강
‘하상용이 만난 사람’을 응원하다
성공과 실패가 자산, ‘인기 강사’ 반열(?)에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100호
이젠 성공률, 창업도 ‘광주형’을 고민하자
Author
하상용
1995년 하상용은 34살이었다. 그해 5월 24일, 자본금 5000만 원으로 광주 남구 주월동에 초대형 창고형 할인점 ‘빅마트’를 오픈했다. 서울을 제외하곤 지역에선 최초인 업태였다. 빅마트는 오픈과 함께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상용은 창업 10여년 만에 매출 2,000여억 원, 종업원 3,000여명, 협력업체 1,000여곳에 이를 정도로 번창시킨 경영자였다.
하상용이 IMF를 겪으면서 경영자로서 체득한 교훈은 ‘사업은 혼자 열심히 한다고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가능한 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려고 노력했다. 점포 개점 시 ‘꽃보다 쌀이 아름다워’라는 타이틀로 화환 대신 쌀을 받아서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 1999년 전국 최초로 쇼핑 봉투 유료화를 시도해 정착시키고, 그렇게 절약한 비용을 기부했고, 장애인들을 채용해 매장에서 함께 일했다. 겨울마다 배추 1만 포기를 절여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만든 ’월간 전라도닷컴‘,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창간한 일간 광주드림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겨서 실행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지역 출점에 따른 경쟁력 약화,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난이 겹치면서 위기가 현실화했다. 급기야 법정관리와 청산에 내몰렸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돕고,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비영리기관인 광주재능기부센터를 설립했다. 청년 창업자들의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멘토로 활동하며 지역 내 창업붐 조성과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가족들과 함께 친환경식품 전문매장 ’오가닉빅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사)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광주시장 직속 민간혁신위원, 광주 서구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1995년 하상용은 34살이었다. 그해 5월 24일, 자본금 5000만 원으로 광주 남구 주월동에 초대형 창고형 할인점 ‘빅마트’를 오픈했다. 서울을 제외하곤 지역에선 최초인 업태였다. 빅마트는 오픈과 함께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상용은 창업 10여년 만에 매출 2,000여억 원, 종업원 3,000여명, 협력업체 1,000여곳에 이를 정도로 번창시킨 경영자였다.
하상용이 IMF를 겪으면서 경영자로서 체득한 교훈은 ‘사업은 혼자 열심히 한다고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가능한 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려고 노력했다. 점포 개점 시 ‘꽃보다 쌀이 아름다워’라는 타이틀로 화환 대신 쌀을 받아서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 1999년 전국 최초로 쇼핑 봉투 유료화를 시도해 정착시키고, 그렇게 절약한 비용을 기부했고, 장애인들을 채용해 매장에서 함께 일했다. 겨울마다 배추 1만 포기를 절여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만든 ’월간 전라도닷컴‘,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창간한 일간 광주드림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겨서 실행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지역 출점에 따른 경쟁력 약화,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난이 겹치면서 위기가 현실화했다. 급기야 법정관리와 청산에 내몰렸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돕고,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비영리기관인 광주재능기부센터를 설립했다. 청년 창업자들의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멘토로 활동하며 지역 내 창업붐 조성과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가족들과 함께 친환경식품 전문매장 ’오가닉빅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사)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광주시장 직속 민간혁신위원, 광주 서구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