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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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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07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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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1/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9507256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가브리엘 타르드에게 경의를. 오랫동안 잊혀졌던 그의 작업은 미국 미시-사회학의 영향을 받아 현재적 현실성을 획득했다. 타르드는 뒤르켐과 뒤르켐 학파에 의해 짓밟혔었다.”
_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천 개의 고원》

‘짓밟힌 것’은 집합표상을 중시하는 거시사회학자 뒤르켐과 뒤르켐 학파가 각주 속에 매장시킨 타르드의 미시사회학만이 아니다. 99%도 1%에 짓밟혀왔다. 사회제도 같은 거시적 집합표상을 걷어낸 자리에 ‘활성단층’을 청진하는 타르드의 미시사회학이 있다. 사회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본문’에 편입되지 못한 ‘각주 속의 잉여들’, 표상 이하의 차원에서 복수적 개인들 간에 암시, 전염, 모방되는 미시세계의 다질적 ‘흐름들’을 알아야 한다. 언표되지 않는 회색지대를 간과하는 여론조사는 늘 빗나갈 수밖에 없다. 100년 전의 타르드 사회학은 ‘신문 이후의 사태’로서 ‘복수적 개인들의 무한 확장된 사적 대화’인 SNS를 외삽하고 있다.

사적 대화-신문-공중-다수 사람들의 대화-여론의 연쇄가 여론형성 과정이다. 여론의 ‘보이지 않는 작은 원천’인 ‘신문 이전’의 사적 대화가 ‘신문 이후’의 무한확장된 사태로 귀환한 것이 SNS라는 사실이 100년 전 책인 [여론과 군중]에서 흥미롭게 해명된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서문
제1장 공중과 군중
제2장 여론과 대화
제3장 범죄군중과 범죄분파
해설 가브리엘 타르드 : 군중에서 공중으로


Author
가브리엘 타르드,이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