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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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09
Pages/Weight/Size 120*189*20mm
ISBN 979119364604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엄마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당한 딸의 용기있는 고백
미워하면서도 사랑했던, 이해하려 했지만 상처받았던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가정 안에서의 정서적 학대를 다룬 에세이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가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이 책은 엄마와 자식 간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방황하는 딸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엄마와의 관계를 담담히 고백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고 믿는 상황 속에서, 자식은 그 상처를 감내하며 내면의 고통과 씨름합니다.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는 이런 감정을 직시하고 그것을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는 정서적 학대 속에서도 부모를 이해하려 하고, 미움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감정의 심리를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또한 가정에서의 정서적 학대가 남기는 상처를 깊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저자의 분투와 용기 있는 고백은, 비슷한 상처를 지닌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Contents
들어가며

1. 엄마를 미워합니다

독한 년의 기원/ 엄마는 왜 내게 미안하다고 하지 않을까/ 엄마를 미워하는 방법을 몰라서/ 조금 떨어져서 보면 달라질까/ 엄마를 망가트린 사람들에 대하여/ 처음으로 내 마음을 풍족하게 해 준 사람/ 나는 도피 결혼을 했다/ 결혼식 날, 메이크업 샵에서 분노를 참아본 적 있나요/ 그렇게 고아 같은 마음이 들었다/ 요즘 세상 애 낳는 건 신선놀음/ 자식은 부모의 측은지심으로 자란다/ 딸이 아플 때,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중환자실에서 고아가 되었다/ 그럼에도 너의 엄마라는 말/ 괜찮은 게 아니었다/ 지금,, 우울한 거예요? 서러운 거예요?/ 한 마리의 고래가 되어, 엄마라는 섬을 떠났다

2. 엄마보다 나은 엄마일까

아이가 물었다. 엄마도 엄마가 있느냐고/ 나는 내 아이를 위해 기꺼이 죄인이 되리라/ 딸을 원하는 당신이 망각 하는 것/ 우리집 가훈은 괜찮아, 잘하고 있어/ 육아라는 철학 수업/ K-장녀 대물림 막기/ 엄마가 미울 때가 있으냐고, 딸에게 물었다/ 당신의 첫 번째 거짓말을 기억하나요/ 엄마를 이해하게 되다니/ 조금 더 씩씩한 엄마가 되려고 폭포에 간다

3. 엄마를 버렸고, 나를 찾았고

엄마로부터 도망쳐도 괜찮아요/ 엄마를 버리고도 잘 살 수 있을까/ 제가 그렇게 나쁜가요?/ 이렇게 아플 땐 누구를 떠올려야 할까/ 오, 나의 가여운 나르시시스트 엄마/ 잠깐만요, 천륜은 자식만의 몫인가요?/ 엄마는 어쩌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나/ 나와 같은 상처를 마주한다는 것/ 엄마를 버렸고, 나를 찾았고
Author
김윤담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며 질문하고 글을 썼습니다. 이제 나와 같은 상처를 마주하고자, 브런치에 글을 쓰고 SNS로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누군가의 딸로 시작된 생이지만, 지금은 아내, 엄마 그리고 나 자신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며 질문하고 글을 썼습니다. 이제 나와 같은 상처를 마주하고자, 브런치에 글을 쓰고 SNS로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누군가의 딸로 시작된 생이지만, 지금은 아내, 엄마 그리고 나 자신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