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로 먹고살 수 있을까?”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길이 없다면 길을 만들면 되지!”
생계를 위해 숱한 시련과 좌절을 마주해야 했고 늘 가난고 사투해야 했던 젊은 도예가의 고백
9번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4년의 귀촌 생활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청춘의 도전기
“녹록지 않은 환경과 시련 속에서도 꿈과 도전을 잃지 않는
청춘의 피땀 나는 노력과 절실함이 당신의 잠든 심장을 깨운다!”
“저 끝에 낭떠러지가 있지는 않을까?
가시밭이 나와 걷는 길이 아프지는 않을까?
나무가 한 그루도 없어 너무 덥지는 않을까?
야생동물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떡하지?
이제 와서 이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게 맞을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말고 용기내서 한 번 가 보는 거야.
길의 끝에 뭐가 있을지 누가 알겠어.
가 봐야 알지.”
도자기의 멋에 흠뻑 빠져 평생 도자기를 굽겠다고 다짐했지만
도예가로 먹고사는 건 늘 시련과 좌절, 그리고 가난과 마주해야 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하게 된 평범한 대학생은 이왕이면 도자기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 평생 도자기로 먹고살기로 한다. 졸업 이후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기로 시작한 이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순간들이 대부분이었다. 하고 싶은 일들은 너무 많은데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아 이상과 현실의 거리는 갈수록 멀어졌다. 하지만 좌절과 시련에 맞서다가도 다시 일어나 할 수 있는 것과 현재에 집중해 최선을 다해본다.
도자기 악세사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전시회, 강연 등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삶은 늘 그대로 놔두지 않고 새로운 시련을 던져준다. 5평 남짓의 작업실이지만 그곳에서 밤샘 작업을 하며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무실을 비워줘야 했다. 그 월세로는 서울 및 근교 어디로도 갈 수 없는데 말이다. 또한 밤낮없이 일해도 성공은커녕 남는 건 좌절과 실망뿐일 때 느끼는 감정에서 오는 슬럼프로 살고자 하는 의욕마저 사라져버렸다. 아무리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려고 허우적거려도 점점 더 깊은 슬럼프로 빠질 뿐이었다.
하지만 인생의 방향과 속도를 조종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뿐이다. 가는 곳에 길이 없다면 길을 만들면 되고, 천천히 가야 할 때는 천천히 가면 된다!
값싼 월세로 갈 곳이 없어서 도시에서 집을 구하지 못해 4년 동안 강원도에서 혼자 귀촌 생활을 했고,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산속 생활을 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때마다 머릿속에 꿈과 목표를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멀게만 느껴졌던 이상도 어느 순간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책은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평범한 도예가의 내면의 고백을 통해 자신이 품은 꿈과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의 깊은 속내와 고뇌를 이해하고 독려하고자 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흐르는 대로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물 흐르는 대로
이상과 현실의 거리
뫼비우스의 띠
꿈의 기한
작은 용기
인생은 한 번뿐
길
싫증을 잘 내서 고마워
마음이 원하는 방향
싫어하는 걸 잘하게 되려면
최대 총량 한계의 법칙+두 배의 법칙
슬럼프가 찾아오는 시기
거뜬하게
후회하지 않는 방법
가끔은 결단이 필요해
가야 할 목표가 있으니까
부러움
가끔은
현실과 이상 사이
지나가지 않는 시간은 없다
언제나 그랬냐는 듯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사서 고생하자’는 좌우명
간절함
나에게 자유란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는 말
2부 내 속도에 맞춰 걷는다는 것
노란색 화살표
삶이라는 길 위
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인데
쉬라는 말
누구에게나 터닝포인트는 있다
아홉 번의 산티아고 순례길
감사한 삶
산티아고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하나의 길
단순한 하루의 일과
조금 느려도 괜찮아
그리운 곳
아홉 번,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속 떠나는 이유
비석과 표지판
다양한 길
쉼의 법칙
사랑이다
너에게 쓰는 편지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산티아고에서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걷는다는 것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의 인생을 담은 한 권의 책
반복의 결과
세상의 끝 피스테라
인생의 화살표
3부 삶의 설레임
누구나 슬럼프를 마주하게 된다
하루의 시작
한 가닥의 실
카르페디엠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사 년 동안의 귀촌
환경의 중요성
마음의 부자
마음이 이끄는 길
헛되지 않은 시간
좋아하고 잘하는 걸 찾는 데엔 늦은 때란 없다
아픈 시간 또한
시간을 멈추는 방법
죽음을 생각하는 삶
내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
마루지 말 것
초심으로 돌아가는 연습
아주 잠깐이면 돼
기억력이 안 좋아서 좋은 건
지나간다
꿈을 이루어가는 방법
진짜 삶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경험해봐야 아는 것
사소한 것이라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216
역경은 태풍에 대비해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회
마침표
현재를 비추는 불빛
시작
4부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마법의 주문
내 사람
가장 어려운 것
그런 사람이 좋더라
사랑은 또 다른 여행 같은 것
창문을 닫을 시간
나, 가장 든든한 나의 친구
마음의 결
동반자
언제나 내 편
최고의 경험
더 중요한 것
그런 날
세 가지
마음의 쉼터
행복해지기 위한 수업
Author
김소영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도자기의 멋에 흠뻑 빠져 평생 도자기를 굽겠다고 다짐했지만 도자기로 먹고사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 숱한 시련과 좌절을 마주해야 했고 늘 가난과 사투해야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 위해 밤낮없이 도자기를 구워 판매했다. 그렇게 겨우 비행기 값을 마련해 떠난 첫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삶과 세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귀촌 생활을 했고 9번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새로운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몇 번이나 더 가게 될지 모른다. 여전히 길의 끝이 어디인지, 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려움 반 기대 반이지만 그녀의 꿈과 도전을 향한 응원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다. 오늘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모든 청춘들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
현재 다수의 강연 및 전시회를 열며 자신의 경험과 작품세계를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도자기의 멋에 흠뻑 빠져 평생 도자기를 굽겠다고 다짐했지만 도자기로 먹고사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 숱한 시련과 좌절을 마주해야 했고 늘 가난과 사투해야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 위해 밤낮없이 도자기를 구워 판매했다. 그렇게 겨우 비행기 값을 마련해 떠난 첫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삶과 세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귀촌 생활을 했고 9번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새로운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몇 번이나 더 가게 될지 모른다. 여전히 길의 끝이 어디인지, 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려움 반 기대 반이지만 그녀의 꿈과 도전을 향한 응원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다. 오늘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모든 청춘들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