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챙겨 가야 하는 물건을 자주 깜빡하는 은서. 그와 달리 무엇이든 야무지게 잘 챙겨 오는 단짝 친구 민지. 민지는 은서가 물건을 깜빡하고 두고 오면 자신의 물건을 빌려주거나 좋은 해결책을 떠올리며 언제나 도움을 준다. 국어 교과서를 집에 두고 온 그 날도 은서는 항상 그래 왔듯 민지의 도움을 받으려 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민지의 낌새가 이상하다……!
『나는 물건을 깜빡깜빡해요』는 스스로 물건 챙기는 습관이 필요한 2학년 은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일본의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를 끈 「학교가 좋아」 시리즈 중 하나이다. 학교생활 중 흔하게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한 「학교가 좋아」 시리즈는 아이들이 학교 선생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자기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데 특별한 계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전한다. 『나는 물건을 깜빡깜빡해요』에서 담임선생님은 평소 반 아이들이 물건을 깜빡하고 오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은서와 민지는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스스로 물건을 챙기기란 아직 어려운 일이다. 은서처럼 자주 깜빡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이 책과 함께 스스로 물건을 챙기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생각해 보자.
Author
구스노키 시게노리,노시 사야카,정문주
196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태어나 나루토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일본 나루토 시립도서관 부관장을 거쳐 지금은 아동문학을 창작하면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회 일본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배리어 프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진짜 친구』, 『포기하지 마』, 『도우니까 행복해!』, 『미안해요』, 『생글생글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196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태어나 나루토 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일본 나루토 시립도서관 부관장을 거쳐 지금은 아동문학을 창작하면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회 일본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배리어 프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진짜 친구』, 『포기하지 마』, 『도우니까 행복해!』, 『미안해요』, 『생글생글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