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 엄친아는 뭐든 잘한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발표면 발표. 그래서 늘 비교 대상이 된다. 엄마도 그런 친구 아들이 부럽기 때문에 매번 “주완이처럼만 해 봐.” “주완이가 또 일 등이야?” 하는 말을 빠트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그 친구를 미워하거나, 노력해 보려는 마음조차 접을 수 있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키 크고 운동도 잘하고, 늘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비교를 하는 건 만병의 시작이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류미정 작가의 『재수 없는 엄친아』는, 이번 작품에서 ‘엄친아’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엄친아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괜히 엄친아를 미워하고 고까워하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그 친구의 솔직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엄친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어느 누구나 한번쯤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재수 없는 엄친아’와 화해하게 만드는 유쾌한 동화다.
Contents
인터뷰 요청
인기몰이 작전
내가 주인공이야!
껌은 풍선을 불어야 제맛
골든벨 예선전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알 수 없는 마음
천생연분
Author
류미정,조경옥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우고, 2015년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현재는 음악 학원을 운영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잔소리 먹는 전화』,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 『벼락 맞은 리코더』, 『매직 슬러시』,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우고, 2015년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현재는 음악 학원을 운영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잔소리 먹는 전화』,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 『벼락 맞은 리코더』, 『매직 슬러시』,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