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는 참 아이러니(irony)투성이다. 어찌 보면 인간이 아이러니하고, 인생이 아이러니하다. 아이러니란 무엇인가? ‘예상 밖의 결과가 빚은 모순이나 부조화’다. 이런 모순(矛盾: 말이나 행동 또는 사실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 이런 부조화(不調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같은 아이러니를 일상에서 느끼고 깨닫게 되면 우리가 진짜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아이러니의 이유를 묻고 답하는 것이다. 이 질문, 그 대답이 나아짐, 나아감의 시작이다. 사는 게 낯설 때가 온다.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다. 이때 삶과 사람을 아이러니의 관점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아이러 니를 알고 삶에 대응하는 것이다.
『사는 게 낯설 때』에서는 순간순간 삶에서 아이러니로 다가 온 현상들을 살펴본다. 현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때 변화를 모색해 볼 수 있다. 어쩌면 아이러니는 인간 세상의 제일 주요한 특징일 수 있다. 인간이, 인생이 모순투성이니. 그 숱한 모순 속에서 일상의 통찰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통찰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사는 게 낯설 때
총량의 법칙
빈 수레
모델
마음을 강하게 하는 법
상식
엄격함 & 유연함
대화
행동 & 생각
나이의 역설
안정
소 잃고 외양간 고쳐야 한다
작심삼일
미움
신념
오지랖
청개구리
스마트폰
보이지 않는 것
골 때리는 편집
책
취재원
대화와 침묵
심호흡 한 번에
1+1과 살림살이
일이 되는 순간
인터넷
내 삶은 무엇으로 굴러가는가
학원
아이디어
기회
이론과 실제
평범함이 특별함
건강
여름과 겨울
룰과 목표
힘
토크의 기술
유머
섬김
겸손
루틴
즐기는 자
주는 자
작은 것
강강약약
열면 열매가
조용한 사람
아픔
헌신 1
헌신 2
집에서
AI보다 기계적인 인간
AI를 부러워하는 인간
가족이라는 틀을 깨면
충고 효과
나를 아낀다는 것
물건 잃어버리는 걸 싫어하면
뭐지 이 관계
용어와 개념, 말과 생각
알고리즘……
열정페이
해야 한다?
주의 집중
노동의 가치
삶의 모습
돈이 안 모이는 까닭
내가 너를 위할 때
중용이 보이지 않는 이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
좋을 때 친구
작가의 아이러니
디지털 기록
강한 말
강압
뉴스 중독
선입견
최악
불행
돈
자선
소유
인간의 아름다움
죽음
욕심
더러움
선행
질문
술 1
술 2
술 3
정의
죄악의 인과관계
대화
교육
냉동실과 냉장실
사랑
비판과 비난
거래
줄이기, 빼기
지도
식사와 요리
자유
개인주의
기회와 위험
자연
매몰비용
인생은 변한다
남자와 여자 1
남자와 여자 2
죽는 존재
시장이 반찬
음식의 맛
흔한 도서, 귀한 독서
민주주의와 회사
돈벌이
지구별 여행자
시선
욕심의 행보
습관의 역전
네잎클로버와 세잎클로버
가깝고도 먼 아파트 사람들
세분화
잠자면서 하는 일
누가 관종인가?
시간 1
시간 2
시간 3
UFO와 자연
물건 만드는 순서
AI와 챗봇
그저 보이려고 무언가를 할 때에는
운동 유튜버의 과체중
체중계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경우
인간성과 정치의식의 바로미터
좋아요
가지꽂이
진리의 역설
에필로그 아이러니를 발견하며
Author
정민규(루카스 제이)
작가, 편집자, 번역가. 또또규리 출판사 대표. 좋은 삶을 살고 그것을 좋은 글로 쓰고 나누는 것이 꿈인 사람. 필명 루카스 제이. 글로써 세상에 작은 빛이 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다. 출판사명 또또규리는 두 딸의 애착인형 이름을 합한 것으로, 자녀가 보기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저서로 『인생과 운전』 『네 나이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야』 『글 쓰는 마음』 『복 있는 부모는』 등이 있다.
작가, 편집자, 번역가. 또또규리 출판사 대표. 좋은 삶을 살고 그것을 좋은 글로 쓰고 나누는 것이 꿈인 사람. 필명 루카스 제이. 글로써 세상에 작은 빛이 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다. 출판사명 또또규리는 두 딸의 애착인형 이름을 합한 것으로, 자녀가 보기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저서로 『인생과 운전』 『네 나이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야』 『글 쓰는 마음』 『복 있는 부모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