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전세계를 강타했던 농구만화 『슬램덩크』, 2020년대 배구열풍을 불러온 만화 『하이큐』 이 책 '부카츠 이야기'는 일본 학원 스포츠 만화들의 실사판 이야기이다.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빠져있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진지한 교육적 고민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제1부 부카츠, 그 열정과 냉정 사이
한국과 일본의 정반대 상황
채치수와 우치야마 사쿠라
부카츠와 이도류
부카츠는 편견을 갖지 않는다
평생의 취미를 배우는 특수학급
최강의 야구부가 사라진 이유
정대만의 갱생 스토리
부모와 자녀 사이의 선한 매개체
차선책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슬램덩크」의 선한 영향력
부카츠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까
‘심심함’이라는 문제의 해결책
스펙이 아니라 순수함이다
작은 부카츠도 존중 받는다
시니세와 부카츠의 공통점
퐁피두가 제시한 ‘삶의 질’
블랙부카츠의 문제
자성의 목소리
교원의 과도한 부담
지도수당에 관한 논란
부담을 호소하는 학생들
부카츠 강제에 반대하는 학생들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
간과할 수 없는 문제, 부모의 부담
차량봉사 부담을 호소하는 학부모들
그럼에도 부카츠가 유지되는 이유
부카츠의 순기능을 말하는 학생들
부카츠가 변화하고 있다
지역사회로의 이양은 성공할 것인가
힘겨운 현실을 잊게 해 주었던 축구부
우리는 저변확충이 먼저다
행복한 학창생활만큼 중요한 건 없다
제2부 부카츠를 체험하다
교토대 공대생의 이중생활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학교
축구의 왕국, 시즈오카로
축구스포츠소년단
예상보다 타이트한 스케줄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봉사활동
코치부터 운전기사까지
열쇠당번부터 응원단까지
학부모 코치, 우메하라씨
LINE
공휴일도 방학도 망년회도 함께
선수등록과 첫 번째 합숙훈련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되는 운동장
열혈 학부모, 미조구치씨
다들 축구 좀 하신 분들이시지요?
버티기
눈물의 졸단식
다른 스포츠를 하면 안 되겠니?
배구부 입단설명회
월 회비가 겨우 25,000원?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다
부카츠의 코칭스텝들
365일 사용되는 학교 체육관
일주일에 15시간
지슈렌, 예상을 뛰어넘다
지슈렌, 감탄사를 연발하다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첫 번째 공식전
늘어나는 연습시합과 원정경기들
코몬 선생님들의 희생
4인방의 못 말리는 열정
부원이 3명뿐인 배구부
줄부상
베스트8을 향해
특별한 배려는 해 줄 수 없습니다
수영복을 입은 선생님들
운동하는 아이가 각광받는 학교
긍정적인 변화들
제3부 부카츠를 탐구하다
학교체육의 천국, 일본
부카츠의 개념과 기원
오늘날의 부카츠
일본 고등학생들의 올림픽, 인터하이
인터하이 소속이 아닌 종목들
고등학교 체육계열 부카츠의 규모
4천개가 넘는 고등학교 야구부
국민적 대축제, 고시엔(甲子園)
17만 명의 선수를 보유한 고교축구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 고등학교 농구
「하이큐」의 실사판, 고등학교 배구
고등학교 럭비와 오사카조선고급학교 이야기
웬만한 학교엔 다 있다. 육상부와 테니스부
일본 중학생들의 올림픽, 인터미들
중학교 체육계열 부카츠의 규모
중학교 야구의 어마어마한 규모
「캡틴 츠바사」와 중학교 축구
부럽기만 한 일본 중학교 체육의 저변
초등 스포츠의 중심, 스포츠소년단
13,000개의 야구팀, 30만 명의 축구선수
부카츠로 너무 바쁜 대학생들
전일본학생선수권과 인카레
‘공부하는 운동선수’라는 불문율
문화부의 인터하이, 전국고등학교종합문화제
문화부의 대표주자, 취주악부
전국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댄스부
일본의 장기, 쇼기
부카츠를 소재로 한 영화와 소설
체육계열 부카츠를 소재로 한 만화
문화계열 부카츠를 소재로 한 만화
사회인들의 부카츠와 체육대회
마마상배구와 사회인농구
노년층의 부카츠
세상의 모든 취미를 겨룬다. 일본선수권대회
제4부 부카츠와 일본인
육상부 출신 피아니스트
문무양도와 대기만성
문무양도의 모범사례, 이와마사 다이키
고시엔 스타에서 교사로, 쿠보 타카히로
명문대 출신의 세계적인 드러머, 짐보 아키라
도쿄대 법대 출신의 프로야구선수, 미야다이 고헤이
도쿄대 공대 출신의 J리거, 구키타 신고
사회인 야구 출신의 특급투수, 노모 히데오
30대에 세계 정상에 서다, 고다이라 나오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한 공무원, 가와우치 유키
9년 만에 이룬 프로야구선수의 꿈, 미츠이 코지
부카츠에서 경영을 배우다, 마츠다 코타
축구선수에서 축구서적 전문가로, 나카바야시 료스케
농구를 통해 인생을 가르치다, 리쿠가와 아키라
육상선수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아사즈 코노미
부카츠를 통해 도전정신을 배우다, 키노시타 코우지
미수(米壽)의 배구선수, 하야시 토키코
올림픽 은메달의 기적, 일본 남자 계주팀
에필로그
참고문헌
부록
Author
박병춘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그 시대 다른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야자’로 점철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인하대학교에서 문학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 염광고등학교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본어 교사로 일했다. EBS수능교재 검토위원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법무부에 출강하였으며 일본어능력시험(jlpt)교재 3권을 출간했다. 운동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자녀의 교육문제로 고민하다 도일(渡日)을 결심, 2017년부터 ‘축구의 왕국’으로 불리는 시즈오카(?岡)에 살고 있다. 스포츠와 예술 활동으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일본 청소년들의 현실을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은 한편, 한국 청소년들의 대조적인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그 시대 다른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야자’로 점철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인하대학교에서 문학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 염광고등학교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본어 교사로 일했다. EBS수능교재 검토위원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법무부에 출강하였으며 일본어능력시험(jlpt)교재 3권을 출간했다. 운동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자녀의 교육문제로 고민하다 도일(渡日)을 결심, 2017년부터 ‘축구의 왕국’으로 불리는 시즈오카(?岡)에 살고 있다. 스포츠와 예술 활동으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일본 청소년들의 현실을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은 한편, 한국 청소년들의 대조적인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