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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박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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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92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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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05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91926156
Description
한국에 그리스도 신앙이 들어온 지 200년이 지났다. 지나온 세월 동안 한국교회는 수많은 억압과 박해 속에서도 꿋꿋이 그 신앙을 지켜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1791년 신해박해를 시작으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그리고 일제 강점기 시대에서 수많은 그리스도 교인들은 자신의 생명을 아까워하지 않은 채 그 거룩한 믿음의 신념을 지켜왔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더욱 성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고통의 역사에서 소중한 많은 생명들이 세상을 떠나야만 했다. 조선시대 많은 신앙인이 목숨을 잃은 것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아서였을 뿐만 아니라 조선 조정의 권력 다툼 과정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탐욕과 주권 잃은 나라의 백성이었기에 우리의 많은 믿음의 선조들은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야 잘못된 과거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힘 있는 자들의 이러한 폭압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지켜온 그들이 있었기에 한국교회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그러한 선배 그리스도 신앙인들을 본받아 지금 이 땅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더욱 분발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회의 본이 되는 신앙인, 주위의 많은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믿음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교계의 사정을 본다면 일부에서는 사회의 횃불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다. 진정한 신앙인으로서 주위의 본이 되기보다는 사회에 지탄을 받는다는 것은 앞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자신의 생명을 아까워하지 않고 순수한 신앙을 지켜온 것을 생각할 때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어려운 시대에서 소중한 믿음을 지켜온 그들의 발자취를 간략하게나마 돌아보고 현재 우리가 그들의 신앙의 후배로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믿음의 생활을 해나가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명보다 귀한 그 거룩한 신앙을 본받아 다가올 미래의 세대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함으로써 우리 또한 후손들이 본받을 신앙인으로서 자격이 있을 것이다.
Contents
1. 초기 기독교의 박해
2. 한국 천주교와 기독교의 전래
3. 신해박해
4. 신유박해
5. 기해박해와 병오박해
6. 병인박해
7. 황사영백서
8. 일제 강점기 시대
9. 한국교회 박해 현장을 찾아서
10. 주요 인물들
Author
정태성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를 하고 스위스 제네바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Quantum Mechanics』, 『Classical Mechanics』, 『우주의 기원과 진화』,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뉴턴과 근대과학 탄생의 비밀』, 『대학물리학』, 『물리로 보는 세계』, 『노벨상으로 보는 현대과학』이 있다. 현대시선으로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인이며 수필가이기도 하다. 시집 『됨』, 『있음』, 『없음』, 수필집 『삶에는 답이 없다』, 『행복한 책 읽기』 등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를 하고 스위스 제네바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Quantum Mechanics』, 『Classical Mechanics』, 『우주의 기원과 진화』,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뉴턴과 근대과학 탄생의 비밀』, 『대학물리학』, 『물리로 보는 세계』, 『노벨상으로 보는 현대과학』이 있다. 현대시선으로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인이며 수필가이기도 하다. 시집 『됨』, 『있음』, 『없음』, 수필집 『삶에는 답이 없다』, 『행복한 책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