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모두가 합심해 나만 도태시키고 있는 기분이 드는가. 상처, 분노, 무기력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우리 일상에도 소소한 행복은 있을 거라고 희망을 얘기하기도 무색한 하루하루이지만 김이율의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에서 몰래 와 토닥이고 희망을 안겨주는 마법 같은 글의 힘을 만나면 조금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다며, 커피 한 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볼 여유만큼의 행복이면 충분하다고 속삭이는 책이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대로 사느라, 남의 인생을 흉내 내느라 정작 필요한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은 하나뿐인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면 안 되는 일이다. 여태 참으로 열심히 살아왔으니, 많이 힘들었으니, 그러니 이제는 행복을 선택하는 게 어떨까. 그게 행복이라면 포기하는 것보다는, 감당해야 할 고통보다는 분명 가치 있는 일이므로. 계절이 바꾸는 것 같지만 사실은 깊어가듯, 베스트셀러 작가의 짧지만 내공이 느껴지는 글들을 만날 수 있다.
Contents
1장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
그거 알고 있니? 010
망설임과 실천 사이 012
설렘의 장소 018
고독이 나에게 주는 선물 022
당신이 행복해져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다 030
시작할까요 036
하차 벨 037
막차를 기다리며 043
독감 블루스 044
안녕히 048
딸기맛 산도 050
단세포 053
마음의 밭에 무엇이 자라고 있나요? 054
행복을 바란다면 행복을 받아들이세요 058
타는 중 062
어차피 인연은 064
사람이라 외로운 건가 066
2장 여리고 흔들려도 울지 말고
삐친 밤 070
나이의 무늬 071
별똥별 074
그 후 075
감잣국을 끓이며 076
꿈, 떠나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078
문제와 마주쳤을 때 어떻게 해야죠? 081
지금은 큰 원을 돌고 있어요 084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감싸주세요 088
녹지 않아야 해 092
어금니, 안녕 096
바지 포기 099
그 무엇이건 간에 102
겉과 속, 그 경계에 서서 106
따뜻해질 때까지 109
기대와 우려 111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114
제발 구해줘 117
3장 별일 없음의 고마움
비논리자의 변명 122
주제 있는 삶 124
내가 나에게 127
장바구니 압박 128
그냥 살아 131
시작하기로 약속 133
소심한 복수 136
아빠와 아이 139
지금은 아프지 않다 141
강한 것에 대한 정리되지 않은 사색 143
살아온 힘 146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147
가속도와 행복의 상관관계 150
두려움으로부터의 탈피 152
참 쓰다 156
변수 158
천국을 잠깐 훔쳐볼 수 있다면 161
질문에 대한 답 164
4장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혼자든 둘이든 168
자유가 주는 속박 170
멍청해지자 172
지금의 나, 안녕한가요 174
잠을 자거나 혹은 바쁘거나 178
시집을 읽으며 180
누워서 떡 먹기 182
밥과 책 184
눈물의 행방 186
안타까운 변화 188
그 순간 189
멀리서 안부 190
온다면 194
비 오는 날의 점괘 196
고도비만 197
겨울바다 198
외로움의 화학작용 199
빨간색 선물 202
5장 ‘다시’라는 고마운 단어
내 나이 206
엄마의 전화번호 208
심심한 날 209
소원 210
여기, 그리움 하나 추가요 211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 213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아야지 217
세 들어 살고 싶다, 그 마음 안에 220
수백 번 중얼거리며 224
결국 사람이다 228
엘리베이터 안에서 231
아프면 아픈 대로 233
선물 235
여관 앞에서 238
해바라기 씨 240
비 오는 날의 막걸리 242
문득 그대가 그리웠다 244
나쁘거나 혹은 착하거나 247
Author
김이율
광고 회사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온 베테랑 카피라이터. 제일기획과 코래드에서 근무했다.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무가지 등에 연재한 글을 통해 제일기획 인사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광고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따뜻한 시선과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카피로 삼성, 대교 눈높이, 오리온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각인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돌연 떠나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선 그는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데 몰두하고 있다. 책 쓰기 코칭과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한다. 지금까지 50여 권의 동화, 에세이, 자기계발서를 펴냈으며 많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서로는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인생은 짧다》,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이 있다.
광고 회사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온 베테랑 카피라이터. 제일기획과 코래드에서 근무했다.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무가지 등에 연재한 글을 통해 제일기획 인사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광고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따뜻한 시선과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카피로 삼성, 대교 눈높이, 오리온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각인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돌연 떠나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선 그는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데 몰두하고 있다. 책 쓰기 코칭과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한다. 지금까지 50여 권의 동화, 에세이, 자기계발서를 펴냈으며 많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서로는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인생은 짧다》,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이 있다.